브레인콘텐츠 (066980)는 1998년 '하이산업'으로 설립되어 초정밀가공 사업을 영위하다가 2002년 상호를 하이쎌로 변경, 2012년에 아시아 태평양 복권협회 (APLA)에 준회원으로 등록하면서 복권사업에 본격 진출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최대주주는 문양근 이사로 임원, 친인척, 계열사 임원 들의 주식을 합산할경우 올해1분기기준 지분율 35.70%에 달합니다. 브레인콘텐츠의 대표이사는 장대용 씨로 KT뮤직, 씨즈미디어 등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습니다.
▲이미지출처: 브레인콘텐츠
브레인콘텐츠 (066980)는 복권정보 제공 포털 서비스 '로또리치'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유료로 로또번호를 추천해주는 방식으로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로또리치 뿐만아니라 무협 및 액션만화 전문 서비스 '무툰', 앱소설 서비스 '쥬크', 'IT매니지먼트 솔루션 개발 및 서비스 '넷크루즈' 의 콘텐츠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기준 콘텐츠사업부문이 브레인콘텐츠 전체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이었습니다.
복권위원회의 자료에 따르면 2013년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 복권 시장규모 평균 성장률은 6.45%를 기록하였으며 총 판매액의 90%이상이 온라인 복권으로부터 비롯되었습니다.
복권 시장의 경우 느리지만 견고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기때문에 브레인콘텐츠의 콘텐츠사업, 특히 로또리치를 통한 수익은 향후수년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갈것으로 전망됩니다.
브레인콘텐츠의 주가 변동에 있어서 핵심은 TAX REFUND (세금 환급) 사업부문입니다. 2018년도 1분기 기준 전체매출의 절반이상인 51%의 비중이 TAXREFUND 사업부문이 창출하였습니다.
▲이미지출처: 브레인콘텐츠
브레인콘텐츠의 TAX REFUND사업부문은 국내최초로 외국인을 대상으로한 부가세환급 사업을 실시하였으며 '글로벌텍스프리'를 통해 영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중국은행, 알리페이, 유니온페이, 비자, JCB 등과 업무제휴관계이며 두타, 신세계, 현대백화점, 갤러리아, 롯데백화점, 현대아이파크몰, AK플라자 등을 주요고객으로 유치하고 있습니다.
브레인콘텐츠 주식 차트
▲출처: 영웅문 HTS
브레인콘텐츠의 주가는 지난해 급락하였다가 올해 강한반등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국내 해외여행객들의 증감율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외국인을 대상으로하는 브레인콘텐츠의 핵심매출원 부가세 환급사업부문 (TAX REFUND)이 국내 해외여행객수에 직/간접적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한국관광공사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래객 입국자수는 1333만5758명으로 전년대비 -22.7%감소하였습니다. 한반도내 사드배치이후 한중외교갈등이 심화되었고 중국이 중국인을 대상으로한 한국 단체관광을 전면 금지하면서 국내 관광업이 큰타격을 입었습니다.
중국의 본격적인 제재가 시작된것은 지난해 3월부터이며 전년 동월대비 매월 -30%이상, 최대 -69.3%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중 중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기때문에 관련 기업들의 실적이 큰폭으로 악화되었습니다.
▲이미지출처: AFP via INQUIRER.NET
국내 방문 중국인 관광객수가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한것은 올해 4월부터 입니다. 2018년 3월에 플러스성장률로 돌아섰고 4월에는 지난해 대비 60.9%증가한 36만6604명의 중국인들이 한국을 찾은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북관계가 이례적인 수준으로 호전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중외교관계도 더욱 견고해 질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브레인콘텐츠의 실적개선세도 한동안 계속될것이라 판단됩니다.
(참고 자료출처: 브레인콘텐츠 분기보고서 20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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