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 경제에서는 공급량은 소비량에 의하여 결정된다고 가정하고 있습니다. 즉, 기업들은 소비자들의 구매량을 예측하여 그에 맞는 생산체재를 갖추고 있는데 이는 생산공정 자동화 등의 영향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해졌기때문일것입니다.
따라서 현대경제에서는 공급보다는 수요에 초점이 맞춰져있습니다. 국민소득의 수요, Yd는 소비, 투자, 정부지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즉, Y=C + I + G 입니다.
▲위사진은 독일에 위치한 시멘스의 스마트팩토리이며 아래사진은 노동집약적 중국의 공장 모습입니다. 사진: (위) IndustryWeek, (아래) Brookings.edu
Y = C + I + G의 함수에서 C는 가처분 소득, 즉 국민소득에서 조세를 뺀 것,이 증가함에 따라 함께 증가합니다. 일반적으로 높은 소득을 올리는 인구집단이 더 많은 소비를 하는것은 당연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득이 증가하는 만큼 소비자 1:1의 비율로 증가하지 않기때문에 한계소비성향(MPC)이 1보다 작은것입니다.
예를 들면 연봉 1000만원을 받는 직장인 A씨는 연간 생활비 및 기타비용으로 500만원을 소비하고 있습니다. 5년뒤 A씨가 연봉 1억을 받게 된다면 연간 5000만원을 소비할까요? 일반적으로는 5천만원 미만을 소비할것입니다. 생활필수 비용 이외의 비용이 소득에 1:1 미만으로 비례하는것은 안정성과 미래보상에 대하여 갈망하는 인간의 본능으로 해석할수도 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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