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삼성전자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기간제근로자를 포함한 삼성전자의 총직원수는 99,784명으로 이들이 받는 평균 연봉 (급여액)은 1억 1700만원에 달하는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자직원수는 73,106명으로 여성직원 (26,678명)보다 2배이상 많았고 평균연봉 (금여액)도 3천9백만원 더 높은 1억 2700만원, 여성직원의 경우 8800만원을 평균 급여액을 기록하였습니다.
평균근속연수는 11년으로 남자 11.6년, 여자 9.8년을 기록하였고 사업부문별로는 CE (가전제품)부문의 남성직원들이 평균 13.7년으로 가장 오랜기간 삼성전자에 머무른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QLED TV, 사진제공: 삼성전자
지난해말기준 삼성전자 등기임원은 총9명으로 권오현, 윤부근, 심종균 대표이사를 포함하여 이재용 부회장, 이인호, 김한중, 송광수, 이병기, 박재완 사외이사들이 포함되었습니다. 이들이 지난해 받은 1인당 평균 연봉 (보수액)은 46억 4천만원에 달하였습니다.
특히 등기이사 4명의 평규 연봉 (보수액)이 103억 3700만원, 감사위원회 위원을 제외한 사외이사 2명이 7800만원씩, 감사위원회 위원3명이 8400만원씩 받은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 주요임원 연봉 (보수지급 금액, 2017기준)
권오현 ▶243억 8100만원
윤부근 ▶78억 6900만원
신종균 ▶84억 2700만원
이재용 ▶8억 7100만원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진: 삼성전자 via econovill.com
243억 8100만원을 연봉으로 받은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는 서울대학사, 한국과학기술원 석사, 스탠퍼드 박사 출신으로 2012년도부터 삼성전자 대표이사직을 맡았습니다. 지난 3월 이사직에서 물러났지만 지금의 삼성전자를 존재하게 만든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이유는 그가 삼성전자의 메모리 반도체 부문을 전세계 압도적 1위로 만들었다고 평가받고 있기때문인데요, 실적성장이 빠르게 둔화된 스마트폰 사업부문과는 달리 낸드플래시, 디램 반도체부문은 수년간 고속성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스마트폰부문을 포함한 삼성전자IM부문의 연간 매출액은 106.67조원으로 전년대비 6%성장하는데 그쳤지만 같은기간 메모리반도체 부문은59%의 성장률을 보였고 DS부문의 매출액이 108.17조원으로 IM부문의 매출규모를 넘어섰습니다.
더욱 놀라운 부분은 영업이익입니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53.65조원을 기록하였는데 이중 75%이상인 40.33조원이 메모리 반도체부문이 포함된 DS사업부문에서 나왔으며 스마트폰을 포함한 IM부문의 영업이익은 4분의1수준인 11.83조원에 그쳤습니다.
(자료출처: 삼성전자 IR자료실, 사업보고서 20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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