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회항에 이어 직원 욕설 등으로 총체적 난국을 맡고 있는 한진그룹에 또한번의 악재가 터졌습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딸 조현아씨가 이혼의 위기를 맞이하였기 때문입니다.
조현아는 1974년생으로 올해 나이 45세입니다. 조현아의 남편 박종주씨는 조현아와 동갑으로 서울대 출신인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05년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성형외과 전문의를 마친그는 2005년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전임의, 유방클리닉 임상의, 등을 맡은뒤 2006년에 드림성형외과의원 원장이 되었습니다. 이후 2010년에 아이브성형외과를 차려 2014년도까지 원장직을 지냈습니다.
▲출처:서울경제
박종주씨가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한것으로 전해져 이들의 법적 공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2010년 10월에 결혼식을 올린것으로 알려졌으며 한진그룹 조씨 일가의 갑질 의혹 영상 및 사례가 연속해서 세상에 들어나면서 조현아가 이혼소송 재판에서 다소 불리한 입장에 놓일것으로 예상됩니다.
한진그룹의 상장 계열사로는 한진, 한진칼, 대한항공, 한국공항 그리고 진에어가 있습니다. 조현아는 한진칼지분 2.34%, 지분가치는 약 344억 752만원, 한진 4천주 ( 1억 440만원) 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진칼은 한진그룹의 지주회사로 실질적인 지배권을 가지고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임우재씨는 이부진 호텔신라사장과의 이혼소송에서 1조원 규모의 금액을 청구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현아가 보유한 한진칼의 주식가치가 2013년이후 최근까지 약 2배이상 상승하였지만 지분가치 증가규모는 약 170억원이며 박종주씨가 한진그룹의 경영에 관여하지 않은 점등을 미루어 보았을때 큰 재산분할 금액은 바라기 어려울것 같습니다.
▲이미지출처: SBS
SBS에 따르면 지난 '땅콩 회항' 사건으로 조현아 전 부사장이 징역1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한진그룹을 중심으로 투자한 인하국제의료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것으로 전해진 조현아의 남편
박종주씨는 이혼후 다시 서울지역에 성형외과를 차려 원장직을 맡을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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