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 주식회사와 자회사 'LVC 코퍼레이션'이 공동 설립한 '라인 테크 플러스'가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박스, BITBOX' 운영을 시작하였습니다.
미국과 일본을 제외한 전세계 국가들에서 서비스를 지원하며 한국어, 영어, 중국어, 독일어 등 총 15개의 언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미지출처: LVC코퍼레이션
비트박스 (Bitbox) 거래소는 거래수수료로 거래금액의 0.1%를 부과하고 있으며 코인별로 최소 출금액을 설정해 두었습니다. 가상화폐간 거래만 가능하고 현금과 가상화폐간의 매매 서비스는 제공하고 있지 않습니다.
LVC 코퍼레이션 '비트박스, BITBOX' 거래소 코인별 최소 출금액
- 비트코인 0.002BTC
- 비트코인캐시 0.002BCH
- 비트코인골드 0.002BTG
- 이더리움 0.02ETH
- 아이온 2.4AION
- 라이트코인 0.02LTC
- 스텔라 0.02XLM
등
비트박스 거래소에서는 총 28개 코인을 54개 마켓에서 거래가 가능합니다. 또한 신규 오픈 이벤트로 2018년 7월16일 오전10시부터 8월15일 오후11시59분59초 사이에 가입한 이용자들은 1개월간 거래수수료 0%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비트박스 가상화폐 거래소 홈화면 캡처
네이버의 연결대상 종속회사인 '라인, LINE'의 지난해 실적은 1조2696억원의 영업수익과 1079억원의 당기순이익으로 NAVER (03542) 전체 실적에도 상당한 비중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의 대표 경쟁사 카카오 (035720)도 가상화폐거래소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데요, 국내 최대규모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 UPbit'를 운영하는 두나무 지분 약 22.81%를 보유한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식회사 두나무에 투자한 기업들로는 카카오, 퀄컴벤처스, 케이큐브벤처스, 코오롱 인베스트먼트, 글로벌 브레인 등이 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카카오가 업비트를 통한 지분법 반영이익은 약 209억원으로 알려졌는데요, 올해들어 가상화폐 가격들이 폭락세를 이어나가면서 가상화폐거래소들의 가상화폐보유 평가손익 및 수수료 모두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지 출처: 업비트
아래차트를 보시면 올해 초부터 비트코인의 가격이 급락하면서 거래량도 함께 급감한것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거래수수료를 주 사업모델로 하고 있는 가상화폐 거래소들 입장에서는 가상화폐가격들의 하락은 곧 실적악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출처: 업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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