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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분석/미국

美 대통령 트럼프 지지율 하락 (탄핵가능성)

"트럼프 지지율"



(이미지출처: RICOCHET)


미국우선주의 정책으로 백인노동자들의 압도적인 투표를 받아 당선된 도날드 트럼프의 지지율이 최근 심각한 수준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Gallup의 조사에 의하면 트럼프가 미대통령으로 취임후 4주동안 평균 지지율은 42%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역대 미국 대통령들의 첫분기 평균지지율 63%에비해 무려 21%나 낮은수치이며 1974년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탄핵당한 고 리처드 닉슨 전대통령의 첫분기 지지율보다 18% 낮습니다.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 비교

(출처: Gallup)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2017년 1월 지지의견과 반대의견이 비슷한 수준에서 엎치락 뒤치락하였지만 2월부터 극명하게 갈리며 반대의견이 50%~55%에 달하였고 지지율은 40%초반으로 하락하였습니다. 갤럽의 조사에 의하면 남성보다 여성의 반대의견(48%)이 높았으며 백인을 제외한 인종들과 젊은층들은 대부분 트럼프의 행보에 반대표를 던진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최근 지지율

(출처: Gallup)


투자자들도 트럼프의 지지율이 하락함에따라 트럼프랠리를 이어온 미국증시를 한층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표3대지수인 나스닥(NASDAQ), S&P, 다우지수는 2~3월사이 상승랠리를 멈추고 횡보하기 시작하였으며 연일 주요경제지표 호조세와 연준의장 재닛옐런의 기준금리인상에 힘입어 상승해온 미국달러의 랠리도 한풀 꺽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나스닥100지수 선물



Quinnipiac 대학은 2017년02월16일부터 6일간 1,323명의 지난 미국대선 투표자들로부터 '트럼프 평가' 여론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조사의 조감독을 맡았던 팀 말로이 (Tim Malloy)는 트럼프의 지지율 하락원인을 '대선기간 반짝상승한 트럼프의 인기가 사그라들며 물속에 던진 돌처럼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고 묘사하였습니다. (출처: AL.com)



(이미지출처: Konbini)


도날드 트럼프는 취임이후 전세계국민들로부터 미국보호무역주의에 대한 비난을 받아온데 이어 반이민행정명령에 서명하자 영국국민들은 테레사메이총리에게 트럼프의 영국내 국빈방문을 철회해달라고 시위하는등 트럼프에대한 시민들의 반감은 미국뿐아니라 세계전역으로 확산되었습니다.


(트럼프당선에 시위를 벌이는 미국민들,이미지출처: DAVIED MCNEW/GETTY IMAGES)



힐러리클링턴의 지지율이 가장높았던 캘리포니아(California)주에서는 YES, 캘리포니아 독립 캠패인 웹사이트까지 설립되며 캘리포니아를 미국연방으로부터 독립시키자는 의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일명 칼렉시트(Calexit)라고 불리는데,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전세계 미래산업육성의 중심이자 허브인 실리콘밸리를 포함하고 있을뿐아니라 수많은 글로벌기업들과 고급인력들이 포진되어 있어 미국으로부터 독립을 하여도 세계6위의 경제력을 지니게 된다는 평가입니다.


오늘 약 오전 11시 30분경 대통력직에서 파면되 박근혜 전대통령과는 비교할수 없지만 트럼프의 대통령직도 상당한 위기상황에 놓인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자료출처: Investing.com, Gallup, AL.com, Quinnipiac university poll 2017.02.22 'Opinion on Tump's personal Qualit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