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 (ECB) 기준금리 0%동결, 자산매입프로그램 300억 유로로 유지
(2017년12월 14일 기준금리동결후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는 마리오 드라기총재, 캡처출처: EUROPEAN CENTRAL BANK Press Connference 2017-12-14)
유럽중앙은행(ECB) 마리오드라기 총재는 2014년12월17일 한국시간기준 오후9시 45분에 유럽금리를 0%로 동결을 발표한후 45분뒤인 10시30분에 갖은 기자회견에서 한계대출금리 ▶ 0.25%, 예금 금리 ▶ -0.40%로 유지할것을 밝혔습니다. 현재진행중인 자산매입프로그램은 2018년 9월까지 300억유로 (약 39조원)를 유지하고 필요할경우 기간을 연장할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날 기자와의 Q&A 시간에서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미국이 유럽보다 경제팽창 수준이 더욱 앞서고 있다며 유럽의 현재 물가상승률이 충분하지 않기때문에 기준금리를 0%수준으로 동결시키는 것이라 설명하였습니다.
이어서 유럽의 고용시장에 대해서는 임금성장을 강조하면서 임금이 성장하게되면 고용시장이 강세를 보일것이며 한동안은 충분한 수준의 통화부양책이 유지될것이라 밝혔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은 목표소비자물가상승률은 2%에 가깝지만 2%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이에 한 기자가 2%를 넘어가게되면 현재 통화정책에 변화가 있을것이냐는 질문에 마리오 드라기총재는 단기적으로 2%를 넘어갈수도 있으며 중요한것은 중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이 2%보다 낮지만 가까운 수준으로 향하는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기자에게 답하였습니다.
따라서 국제유가가 급등하거나 기타 에너지가격들이 일시적으로 상승하여 유럽지역의 물가가 단기적으로 2%를 초과하여도 유럽중앙은행(ECB)의 현재 통화부양정책에는 변화가 없을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가파른 유럽경제 성장세가 유지되는가운데 인플레이션이 중장기적으로 2%를 초과하는 움직임을 보인다면 금리를 인상할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더자세한 내용은 European Central Bank 공식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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