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검색엔진 시장 점유율 < PC, 모바일, 태블릿 > 중국의 네이버는?
(이미지출처: seoagencychina.com)
중국의 검색엔진 시장점유율은 대한민국과 비슷합니다. 대한민국의 경우 네이버가 지배적인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구글, 다음이 뒤를 잇고 있는 형태입니다. 중국은 검색엔진, 바이두(Baidu)가 절대적인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셴마(shenma), 360search, 소구(sogu), 구글(Google)이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2017년 5월 StatCounter의 자료에 따르면 바이두의 검색엔진 시장점유율은 76.05%이었으며 세계 최대의 검색엔진인 구글의 점유율은 1.84%에 불과하였습니다.
바이두(Baidu) 약 800년전 쓰여진 시에서 영감을 받아 지어졌으며 2000년 중국내 인터넷 개척자 리옌훙이 공동 설립하였습니다. 현재 미국 나스닥(NASDAQ)시장에 상장되어 있으며 시가총액규모는 약 90조원에 달합니다. 이는 한국 최대의 서치엔진을 보유한 네이버(NAVER) 시가총액의 3배에 달하는 수준이지만 중국과 한국의 시장규모에 비하면 예상보다 격차가 작습니다.
(바이두 공동창업자 리옌훙(Robin Li), 사진출처: Bloomberg/Getty Images)
PC를 제외하고 모바일과 테블릿의 검색엔진 시장점유율은 Baidu가 다른 엔진들에 비해 더욱 압도적입니다. 무려 82.46%에 달하는 시장점유율을 자랑하고 있으며 구글은 오히려 더 작은 0.61%에 그쳤습니다.
이처럼 중국과 한국에서는 구글의 시장점유율이 미세한 수준으로 고전하고 있지만 일본에서는 완전히 다른 상황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일본 검색엔진 시장점유율 변화 추이 차트
statcounter의 자료에 의하면 올해 11월 기준 구글(Google)의 일본내 검색엔진 시장점유율은 68.73%로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그뒤를 야후 (27.13%), Bing(3.37%), 바이두(0.5%), 네이버(0.08%) 등이 있고 있습니다. 일본에는 시장을 선도할만한 검색엔진 전문업체가 부재하고 일찍부터 미국기업들에게 거의 완전한 시장개방을 하였기때문으로 이러한 결과가 나온것으로 예상됩니다.
(자료출처:statcounter, China Internet W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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