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영국 금리 0.50% 동결 [ 양적완화규모 435파운드 ]
2018년 2월 영란은행 (영국중앙은행, Bank of England)은 영국의 기준금리를 0.50%로 동결하고 양적완화규모도 435B파운드 (약 663조원)로 유지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2016년 6월23일 실시된 브렉시트 국민투표 결과에 따라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결정되었고 이후 영국 중앙은행이 금리를 0.25%로 인하하면서 영국의 파운드 환율은 급락세를 맞았습니다.
약 1년후 지난해 11월 영국은 기준금리를 다시 0.5%로 인상하였고 올해2월까지 유지하기로 하였습니다. 영국의 연간 GDP성장률은 2%미만으로 하락하였지만 소비자물가상승률 (인플레이션)이 3%에 머무르고 있는데다 실업률이 4.3%로 1980년대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는등 견고한 경제성장세가 이어지고 있기때문으로 해석됩니다.
영국 금리 추이
영란은행 ( 뱅크오브 잉글랜드)의 목표인플레이션이 2%인데 2017년2월부터 2%를 초과하더니 지난 9월부터 3%대를 유지하다보니 지나친 물가상승이 부담될수 밖에 없을것입니다. 따라서 국제유가가 베럴당 $60이상의 가격을 유지하는 가운데 영국경제가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나간다면 향후 수차례의 추가금리인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금리인상속도는 미국보다는 느릴것으로 예상되나 인플레이션이 가파르게 상승한다면 올해 2차례의 추가 인상까지도 예상해볼수 있습니다.
영국 파운드 미국 달러 환율 추이
브렉시트 투표결과로 급락한 영국파운드화 가치는 최근들어 상승추세로 전환되며 1파운드의 가치가 $1.3973까지 회복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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