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GDP성장률 4.0% 기록 & 2018년 4.2%예상
오늘 태국 국가경제사회개발청(NESDB)은 지난4분기 태국의 연간 GDP성장율이 4%를 기록하였다고 전했습니다. 지난3분기 기록한 4.3%대비 0.3%p 감소하였지만 전년 동분기대비 0.9%p 상승하였습니다. 이로써 2017년 태국의 GDP성장율은 3.9%로 2016년대비 0.6%p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게되었습니다.
지난해 태국이 견고한 경제성장을 보이자 태국 재무부는 올해 태국의 GDP성장률을 기존 3.8%보다 0.4%p상향조정된 4.2%로 제시하였습니다.
▲태국은행 손님들이 방콕의 한 ATM기 앞에서 현금인출을 위해 줄을 선 모습, 사진출처: AFP via RT
태국 재무부 대변인 Kulaya Tantitemit은 지난달 열린 컨퍼런스에서 태국경제성장의 핵심은 수출이라며 올해 6.6%성장해야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태국이 동남아시아중 두번째로 큰 경제라며 정부지출과 대규모 공공 인프라 프로젝트들이 태국경제를 이끌것이라 전했습니다.
태국의 실업률은 2013년 최저 0.5%미만을 기록한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1.5%미만의 실업률이 기록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1.0%로 연간 최저치를 기록하였습니다.
금리는 2015년 1.5%로 인하된이후 최근까지 유지되고 있습니다. 2008 글로벌 금융위기이후 1.25%까지 인하한바 있지만 현재 미국의 금리가 1.5%인데다 FED가 올해 3~4차례의 추가금리인상을 단행할것으로 예상되고 있기때문에 추가적인 태국중앙은행의 금리인하정책은 나오지 않을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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