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시가총액 상위 기업 < 루이비통 166조 9,903억원, 로레알... >
프랑스(CAC) 시가총액 상위5개 기업을 살펴보면 명품2개, 은행1개, 석유1개, 헬스케어1개로 프랑스 산업구조를 적절히 묘사하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영국을 포함한 유럽 지역에서 독일 다음으로 높은 GDP를 기록하며 유럽연합의 핵심적 지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경제상황및 기업들의 행보에 유럽연합이 상당한 영향을 받고 있는가운데 대표지수인 CAC40은 지난해초부터 상승랠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시가총액은 2018년 2월26일 종가 기준입니다.
▲제공: 루이비통
루이비통 (Louis Vuitton)
프랑스 시가총액 1위기업은 루이비통(louis Vuitton)브랜드를 보유한 LVMH Moet Hennessy Louis Vuitton SE (LVMH)입니다. 시가총액은 126.39B유로 (166조 9,335억원), 주가수익비율은 24.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명품 판매기업으로 루이비통 이외에도 크리스찬 디올, 마크제이콥스(Marc Jacobs), 불가리, 태그휴어(TAG Heuer), 샹동(Chandon), 케이프 멘텔(Cape Mentelle)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화토탈 로고
토탈 (TOTAL)
시가총액: 119.91B유로 (약 158조 3,747억원)
프랑스의 석유회사로 석유 생산/판매, 전력 생산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어니스트 메르시에와 레몽 푸앵카레가 설립하였으며 한국에도 3개의 자회사(토탈가스엔파워, 토탈루브리컨츠, 허친슨코리아)를 두고 있습니다. 또한 한화종합화학과 '한화토탈', 에쓰오일과 '에쓰오일토탈' 합작회사를 설립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로레알 파리 본사, 사진출처: CPP-LUXURY.com
로레알 (L'Oreal)
시가총액: 101.06B (약 133조 4,679억원)
프랑스의 대표적인 화장품 기업으로 아르마니, 랑콤(LANCOME), 더바디샵 등 명품부터 대중브랜드까지 소유하며 다양한 소비계층을 대상으로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로레알 설립자인 외젠 슈엘러의 딸 릴리안 베텐코트가족이 로레알지분 33.05%(16' 12.31기준) 를 보유해 최대주주이며 지난해 그녀는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부자순위 14위를 기록, 재산규모는 $39.5B (약 42조 3,243억원)이었습니다.
▲사노피, 사진출처: marketexclusive.com
사노피 (Sanofi SA)
시가총액: 82.76B유로 (약 109조 3,433억원)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한미약품과 복합신약 '로벨리토'를 공동 개발/발매한바 있으며 최근까지도 잇다른 기술 수출 및 밀접한 사업 파트너로써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4분기 사노피의 실적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음에도 주가가 급락하여 최근 주가수익비율(PER)이 16.52를 기록하였습니다.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은 일반적으로 높은 PER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미약품의 최근 주가수익비율은 230을 웃돌고 있습니다.
사노피 주식 차트 (월봉)
▲BNP파리바 파리 본사, 사진출처: Charles Platiau/Reuters
BNP파리바 (BNP Paribas)
시가총액: 81.01B (약 107조 725억원)
프랑스 최대규모의 은행으로 한국에서는 신한금융그룹과 신한BNP파리바 자산운용 및 SH&C생명보험 등의 합자회사를 설립하여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BNP파리바는 약 139조원의 총수익과 10조 2,56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에어버스그룹(Airbus Group), 악사, Kering, 빈치, 다농 등 시가총액 50조원 이상의 기업들이 다수 존재하고 있습니다.
(참고자료출처: 파리증권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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