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종영, 폐지 이유, < 김태호PD 하차 >

MBC 예능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무한도전'이 오는31일을 마지막 방송으로 종영된다고 전해져 수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무한도전은 방송인 유재석, 박명수, 하하, 정준하, 양세형에 최근합류한 조세호가 출연하며 김태호PD, 임경식, 김선영, 정다히 연출, 이언주 외7명의 작가 등이 제작을 담당하였습니다.

최근 양세형과 조세호가 합류하면서 TNMS기준 시청률이 15%이상을 기록하며 '무한도전'이 장수프로그램중 기록적인 시청률반등을 일궈내고 있던 터라 '무도' 애청자들은 더욱 안타까워하며 시청자게시판에 수많은 종영 반대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사진출처: 무한도전/mbc

권석 MBC 예능 본부장은 오늘 기자들과 만남의 자리에서 '무한도전'이 오는 31일을 마지막으로 종영되며 김태호PD의 후임인 최행호PD가 맡아 새로운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라 전했습니다.

하차를 선언한 김태호PD가 미국의 주문형 인터넷 엔터 서비스기업 넷플릭스(NETFLIX)로 이적하기 위한것 아니냐는 소문이 나돌았지만 넷플릭스에 가지 않고 MBC에 남기로 한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연합뉴스의 보도에따르면 김태호PD가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넷플릭스는 일반 방송국이 아니며 PD가 옮겨가는 곳이 아니라고 전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한도전 토토가편 출처:mbc

무한도전 종영 소식이 전해진후 무한도전 시청자 게시판에는 종영반대의 목소리로 도배가 되었습니다. 한 네티즌은 " 무도가 없는 MBC는 이젠 볼것없는 MBC가 되고 나는 공중파에서 MBC라는 채널을 tv에서 지우겠다. 우리집 부터 시작하겠다."며 다소 과격한 표현까지 써가며 종영을 아쉬워 하였습니다.

▲캡처출처: 무한도전/MBC

토요일 예능프로그램은 무한도전, 시니어토크쇼 황금연못, 불후의 명곡, 노래가 좋아, 백년손님2부, 등이 있으며 지난주토요일 기준 무한도전이 12.2%(TNMS기준)를 기록해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업데이트-------------------------------

기존멤버(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양세형)과 조세호의 전원하차설에 대해서는 MBC가 아직 결정된바가 없다고 전하였습니다.

(자료출처: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