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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분석/기타

이집트 소비자 물가상승률 14.4%, 7개월 연속↓, 이집트 경제 청신호



8일 이집트 중앙은행(Central Bank of Egypt)은 지난달 이집트의 인플레이션이 14.4% 기록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지난해 7월 32.952%를 기록한이후 7개월 연속 감소한것으로 이집트 경제안정에 큰도움이 될것으로 예상됩니다.


2008금융위기 이후 이집트의 소비자물가상승률은 5%~15%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지난해 이집트 정부가 에너지보조금을 삭감하자 하이퍼인플레이션의 우려가 제기될정도로 빠른속도의 물가상승을 기록하였습니다.



▲이집트 중앙은행 외관 모습, 제공: Central Bank of Egypt


중국 신화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수년간 이집트는 정치적 혼란 그리고 안보문제로 경제불황을 겪으면서 관광 및 외국인 투자가 급속도로 감소하였습니다. 

또한 국내외 부채가 증가하면서 국가 재정적 위기에 직면하였었지만 2018년 1월 외환보유고가 $38.2b (약 41조원)을 돌파하였고 지난해 4분기 GDP성장률은 5.3%로 2015년이후 최고기록을 경신하였습니다.


달러 이집트 파운드 환율 차트


이집트 중앙은행은 지난 수년동안 외환 시장개입을 통해 이집트 파운드의 가치를 대폭 낮췄습니다. 위 그래프를 보시면 1달러당 이집트 파운드 환율이 치솟은 모습을 확인하실수 있을 것입니다.


이집트 중앙은행(Central Bank of Egypt)는 이집트파운드의 상대적가치 하락, 즉 환율 상승이 경제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지난해 12월 실업률이 11.3%로 2010년12월이후 가장낮은 수준을 기록하였다고 전했습니다.


(자료출처: Central Bank of Egy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