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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북미정상회담 일정 [ 트럼프, 김정은 만남 장소는? ]


올해4월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된데 이어 트럼프와 김정은이 만나는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되면서 국내 증시가 1%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백악관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과의 만남 '북미정상회담'에 동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북미 정상들의 만남은 5월중 이루어질 예정이며 김정은은 이회담에서 북한의 핵무기 및 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해서 미국과 협상할 의지가 있는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평창올림픽에서 트럼프와 김정은의 코스프레를 한 이들이 서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출처: thebiglead


CNN의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 대변인 사라 샌더스(Sarah Sanders)는 "트럼프가 김정은의 초대에 응할것이며 정확한시기는 향후 정해질 예정이다. 우리는 북한의 비핵화를 기대하고 있고 그전에는 현지 시행되고 있는 최고수준의 대북제제와 압박수준이 유지될것" 이라고 전하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에 두 국가정상들이 흔쾌히 응한것에 대하여 감사의뜻을 전했고 "역사적인 일"이라 표현하였습니다. 


트럼프 美대통령의 반응도 긍정적입니다. 트럼프는 자신의 트위터에 김정은이 남한측 대변인?을 통해 비핵화뿐만아니라 미사일시험 중단에 대해서도 얘기를 꺼냇다고 전했습니다. 상당한 진전이 있는것으로 보이지만 북미간 충분한 합의가 이루어지기 이전까지는 대북제재가 지속될것이라 전했습니다.



▲출처: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트럼프와 김정은은 어디서 만날까?


현재 한국뿐만아니라 해외언론들도 이 둘의 만남 장소에 많은 관심과 추측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한국, 북한, 워싱턴, 러시아, 플로리다에 있는 트럼프의 마라라고 리조트 등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지만 가장 유력한 장소는 한국인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는 최근까지도 '러시아 미국 대선 개입 스캔들'에 대한 연루 의혹을 받고 있어 러시아는 트럼프가 기피해야할 장소 1위로 꼽히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 북한, 마라라고 리조트 정도로 가능성이 좁혀집니다.


마라라고 리조트는 미국 플로리다에 위치한 트럼프의 별장으로 지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방문하였을때도 이곳에서 접대한바 있습니다.


▲'트럼프의 아메리칸 캐슬'이라 불리는 마라라고 리조트(Maralago Resort), 출처: Getty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