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실적, 손실 1053억원 & 자산 5조8422억원

카카오의 지난해 실적과 재무상태표가 공개되었습니다. 카카오뱅크 (한국카카오은행 주식회사)는 K뱅크에 이어 두번째로 출범된 인터넷전문은행입니다. 한국금융지주가 58%의 지분율로 최대주주이며 KB국민은행과 카카오가 지분 10%씩 그리고 넷마블, 이베이(Ebay), 스카이블루(텐센트), SGI 서울 보증,우정사업본부가 각각 4%씩, 예스24가 2%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카카오 제2기 결산공고 재무제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기준 카카오뱅크의 자산총계는 5조 8,422억 5백만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카카오뱅크 자산 구성 (2017년 12월 31일 기준)

대출채권규모 ▶4조 6,217억원

현금및예치금 ▶약 4235억원, 

매도가능금융자산 ▶약 3089억원, 

만기보유금융자산 ▶약 2147억원, 

등으로 구성되었고 부채규모는 5조 1743억 4800만원이었습니다. 자본금은 8천억원, 자본총계는 6678억 5700만원이 기록되었습니다.

▲사진: 뉴시스

카카오뱅크의 영업수익은 6891억원으로 이자수익 5033억원, 수수료수익 1700억원, 매도가능금융자산거래이익 109억원, 기타의영업수익 50억원 씩을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설립 초기단계였기때문에 영업비용이 상당히 높았습니다. 지난해 카카오뱅크의 총 영업비용은 1조 7312억원으로 판관비가 7537억원이었으며 수수료비용도 5526억원에 달하였습니다. 이자비용은 1782억원으로 이주수익의 1/3수준에 그쳤지만 수수료비용이 수수료수익보다 3배이상 높게 나온것도 수익성을 악화시킨 요인중 하나였습니다.

지난해 카카오뱅크의 영업손실은 1042억 8백만원, 영업외 비용 및 기타포괄손실을 포함한 총 포괄손실은 1053억 7백만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자료출처: 한국 카카오은행 주식회사 제2기결산공고 재무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