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저축은행 실적 & 최대주주 분석

지난해 비상장 기업, 오케이저축은행의 실적이 급증하였습니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OK저축은행의 영업수익은 약 5811억원으로 전년대비 34.3%증가하였습니다. 위기간동안 영업비용은 587억원 증가하는데 그친반면 이자수익이 1465억원 늘어났기때문입니다.

수수료수익도 큰폭으로 개선되었습니다. 대리사무취급수수료 및 중도해지수수료는 감소하였지만 기타수입수수료가 전년대비 20억원이상 증가한가운데 송금수입수수료도 44.3%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오케이저축은행 정길호 대표, 사진캡처출처: 오케이저축은행 홈페이지

오케이저축은행(OK저축은행)은 2013년 설립된 예주저축은행을 2014년도 아프로서비스그룹대부, 아프로파이낸셜대부의 인수후 같은해 7월7일 출범되업고 초대 대표는 최윤씨 였습니다.

아프로서비스 그룹은 총자산 7조원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저축은행 뿐만아니라 캐피탈, 소비자금융업 등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한국뿐만아니라 중국, 인도네시아 등의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고 14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OK저축은행의 지난해말 자산총계는 약 4조 638억원, 부채총계 3조 6749억원, 자본총계 3889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자본금은 694억 3085만5천원으로 2016년12월31일과 동일하였습니다.

미국 연준이 견고한 미국경제 및 세계경제 회복세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기준금리인상을 시행한다는점과 그에따라 한국금리도 인상될것이라는 점 등 시중금리상승세는 한동안 지속될것으로 보여 저축은행들의 실적전망은 긍정적이라 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인터넷전문은행들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1금융권 은행들까지 합세하여 치열한 금리경쟁을 벌이고 있어 이용자확보에 따라 실적이 크게 변동될수 있는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자료출처: 오케이저축은행 감사보고서 201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