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는 국내뿐만아니라 해외사업 확장에도 속도를 가하고 있습니다. 2017년도말 기준 파리바게뜨 해외지점은 전년대비 55개 증가한 311개를 기록하였는데요 70%이상인 231개 지점이 중국에 위치하였으며 미국, 프랑스 뿐만아니라 베트남 등 동남아지역까지 확장하였습니다.
프렌차이프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비상장 기업 '파리크라상' 이 운영하고 있는데요 파리크라상의 최대주주는 SPC그룹 회장인 허영인 회장으로 이정미 의원실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허회장의 파리크라상 지분율은 63.5%, 부인과 두아들의 지분을 합산하면 100%인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프랑스에 진출한 파리바게뜨, 사진출처: Forbes
파리크라상은 SPC삼립의 최대주주로 지분율 40.66%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허영인 회장 및 자녀 허진수, 허희수가 각각 11.47%, 11.44%를 보유하고 있어 사실상 허영인 회장 일가 지분율이 72.83%라고 볼수 있습니다. 따라서 허영인 회장이 지주회사격 비상장사인 파리크라상을 통해 SPC삼립을 지배하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SPC삼립 (005610)은 식품유통, 제빵사업, 식품소재 등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에스피씨캐피탈, , 샤니, 설목장, 밀다원, 에스피씨팩, 파리바게트 Bondux, 파리바게트 아메리카 등과 함께 파리크라상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속해있습니다.
즉 SPC삼립의 실적이 파리크라상의 연결 실적에 포함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지난해 파리크라상의 매출액은 3조5827억원으로 전년도대비 2천억원이상 증가한 반면 같은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45억원, 561억원으로 약 300억원씩 감소하였습니다.
SPC삼립 주식 차트
▲영웅문 HTS
파리크라상은 코스피 상장 연결대상종속기업인 SPC삼립의 실적변동에 절대적인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기준 SPC삼립 (연결)의 매출비중은 57%이상이었습니다.
아시아에서도 젊은층들을 중심으로 식습관 문화가 서구화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기때문에 한국, 일본 등에 비해 높은 경제성장률을 이루고 있는 중국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할수 있을것입니다.
▲파리바게뜨 중국 매장, 사진제공: SPC
(자료출처: 파리크라상 연결감사보고서 20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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