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전망 (급등 & 폭락)

"비트코인 전망"

(이미지출처: Coindesk)

나가모토 사토시에 의해 개발된 전자화폐, 비트코인(Bit Coin)은 초기에 투자자들의 많은관심을 받았으나 2013년말을 기점으로 해킹 및 보안문제가 거론되며 고점대비 80%이상 가격이 하락하였습니다. 하지만 2015년하반기부터 가파른 상승랠리를 이어오며 1비트코인당 $1000를 돌파하면서 최근 비트코인의 시가총액 규모가 19조원에 이르렀습니다. 이는 기아자동차의 시가총액보다 약 4조원 높은 규모로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파급력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비트코인/미국달러 차트

비트코인은 다른 통화들과는 달리 중앙은행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2009년 사토시는 비트코인의 총발행량을 2100만으로 한정지었으며 화폐의 컨트롤타워인 중앙은행이 부재하므로 발행량을 조정할수 없습니다. 비트코인을 채굴(얻는)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개발자 사토시가 지정한 수학문제를 풀게되면 비트코인을 부여받는 방식인데 비트코인 전문채굴업체들이 난제를 풀기위해 슈퍼컴퓨터를 여러대 대동하고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5년도 하반기부터 시작된 비트코인의 상승랠리의 매수주체는 누구일까?

비트코인 보유량이 가장많은 중국과 미국의 수요가 상승하였겠지만 주요 원인은 다른 국가들인것으로 보여집니다.

비트코인의 수요를 가파르게 늘리고 있는 국가 : 인도, 베네수엘라, 터키, 짐바브웨이

인도 비트코인 거래량

베네수엘라 비트코인 거래량

터키 비트코인 거래량

(출처: Bitcoin.com, Shutterstock, Taedzwa Chikono, Coin Dance LocalBitcoins Volume)

위국가들에게는 공통점이 하나있습니다. 불안정한 자국의 화폐가치 & 물가상승율의 큰 변동폭. 전세계적으로 비트코인을 수용하는 거래소 및 국가들이 늘어나고있으며 공급이 4년마다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존재하여 수요와 공급의 기본경제 법칙에 따라 지속적인 상승세가 예상됨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세계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시기에 비트코인이 대처투자자산(?)의 역할을 하고 있는것으로 풀이됩니다. 비트코인이 지금까지 보여준 변동폭을 고려하면 안전자산이라 부를수는 없으며 PER가 극도로 높은 미래유망 벤처기업 정도의 베타를 지닌 상품이라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반면 글로벌 금융시장이 안정을 되찾기 시작하면 급락할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판단됩니다.

비트코인 차트

2017년 03월11일(한국시간기준) 비트코인의 가격은 약 10만원이상 폭락하였습니다. 이는 미국의 증권 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의 가격을 추종하는 ETF상장심사에서 거절했기때문인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CNBC에 의하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상장평결을 기다리고 있는 비트코인ETF가 2개 더 남아있습니다. 이들의 승인여부에 따라 비트코인의 가격은 조만간 다시한번 큰폭으로 변동할 예정이니 투자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료출처: Bitcoin.com, Shutterstock, Taedzwa Chikono, Coin Dance LocalBitcoins Volume, Invest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