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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해외증시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 탄핵 가능성↑ & 브라질 증시, 헤알화 환율 폭락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 탄핵 가능성↑ & 브라질 증시, 헤알화 환율 폭락


(브라질 전대통령 딜마 탄핵시위 당시, 사진출처: AFP-JIJI)



브라질 전대통령 지우마 호세프가 지난해 탄핵국면을 맞은데 이어 브라질 부대통령이었던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이 퇴진 압박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은 자신이 스스로 물러나는 일은 없을것이며 원한다면 탄핵절차를 밟으라는 뜻을 밝혀 브라질 국민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테메르 대통령의 현재 뇌물 수수 의혹 정황들이 공개되면서 탄핵요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우마 호세프에 이어 테메르 대통령 까지 탄핵 국면에 놓이면서 브라질 경제와 금융시장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브라질의 보베스파 지수는 지난 18일 6,000포인트 가까운 하락을 기록하며 지난해 2월이후 가장큰 증시변동폭을 보였으며 브라질 헤알화는 급락을 면치 못하였습니다.

이는 브라질 정치리스크로 인한 외국투자자들의 자금회수과정으로 예상되며 탄핵절차가 확정될경우 한동안 부진한흐름이 지속될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