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주가 급등 ( 순이익 221%증가 )

풀무원 주가 급등 ( 순이익 221%증가 )

식품전문업체인 풀무원의 주가가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16년도 푸드머스를 풀무원식품의 자회사로 편입시키면서 시너지효과 및 효율성 개선으로 수익이 증가하였고 2017년도에는 풀무원식품, 푸드머스, 풀무원건강생화르 이씨엠디의 안정적인 국내사업매출과 함께 풀무원 USA, 아사히코, 푸메이뚜어식품이 미국, 일본, 중국에서 각각 구조개선을 통한 수익증대가 이루어졌습니다.

이에따라 지난해 풀무원은 2조2,381억의 매출액과 32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였으며 전년대비 각각 10.2%, 221.4%증가하였습니다. 가파른 실적개선세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10월 최저 11만원을 기록하였던 풀무원의 주가는 최근 한주당 17만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인생여정 네이버블로그)

풀무원의 주력 자회사인 풀무원식품이 실적성장에 큰역할을 하였습니다. 국내 식품시장에서 견고한 성장세를 보인 풀무원식품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5.1%, 774%증가하였습니다.

또한 최근 유상증자를 결정하였는데 제3자배정방식으로 대상자는 아이비케이에스그린 사모투자합자회사 입니다. 회사의 경영상 목적 달성에 필요한 자금의 신속한 조달을 위해서 투자자의 의향 및 납입능력, 시기 등을 고려하여 이사회에서 최종 선정하였으며 규모는 약 7백억원에 달하였습니다. 

총발행주식수가 증가하기때문에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질수도 있지만 아이비케이에스그린 사모투자합자회사가 풀무원의 미래전망을 보고 투자한것으로 해석할수 있기때문에 투자자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최근들어 순매도세를 보이는한편 지난11월부터 기관투자자들은 지속적인 순매수세를 유지하며 주가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풀무원 투자자별 수급 추이

(출처: 키움증권HTS)

풀무원은 지주회사로 식품 및 식품식자재, 급식/외식 사업분야에서의 매출에 대부분 의존하고 있으며 지주부문 매출비중은 3%미만('17.3Q기준)이었습니다.

(자료출처: 풀무원 분기보고서2017.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