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국 판매량 반등 < 중국 현대,기아차 판매량 추이 >

현대차 중국 판매량 반등 < 중국 현대,기아차 판매량 추이 >

중국에서 현대와 기아차의 완성차 판매량이 반등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지난해3월 중국의 사드보복이 본격화 되면서 '17년도 4월 현대차와 기아차의 중국내 판매량은 각각 3만5,049대, 1만6,050대씩을 기록하며 급격한 감소추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한중외교갈등이 제19대 대선이후 정권교체가 이루어지면서 점차 회복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다가 현대와 기아차가 최근 신차들을 연이어 출시하면서 판매량이 급등추세를 보이고 시작하였습니다.

(사진출처: Visual China)

중국내 지난해 3분기 누적 현대차 판매량은 전년대비 -30.1%감소하였지만 11월에 9만 5,012대를, 12월에는 12만 638대를 판매하는등 4분기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것은 감안한다면 지난해 중국판매량 감소폭이 크게 줄어들것으로 예상됩니다.

2017년 3분기누적 현대차 지역별 판매량 

(출처: 현대자동차 IR자료실)

현대차와 기아차는 가파른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소형SUV시장을 노리고 올해 중국에 현대차는 엔시노(ENCINO)를, 기아차는 엔피(NP)를 출시할 예정에 있습니다. 

(사진제공: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기아차의 반등세도 만만치 않습니다. 지난해 4월 중국내판매량이 1만 6,050대에 그쳤지만 12월에는 5만 4,821대를 판매하였습니다. 자동차 판매 성수기효과도 일정부분 포함됬지만 한반도내 사드배치에 따른 중국국민들의 반함감정이 대부분해소되었고 페가스, 푸뤼디 등 중국용 신차를 잇달아 출시한데 따른 효과가 판매량 반등에 큰몫을 일조한것으로 판단됩니다.

(자료출처: 현대차IR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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