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중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후오비' 와 <본인인증 계약 >

다날, 중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후오비' 와 <본인인증 계약 > 

유무선 전화결제 서비스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다날이 최근 중국 최대 가상화폐거래소인 후오비와 본인인증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전했습니다. 후오비(Huobi)는 2013년 레온 리 에 의해 창립되었으며 중국에서 규모가 가장큰 가상화폐 거래소중 하나로 2017년 11월7일 리피오 코인을 최초로 거래소에 올렸습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홍콩, 중국 뿐만아니라  한국에도 사무실을 차려 영업중에 있습니다.

후오비 거래소는 영어,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를 지원하고 있으며 비트코인, 비트코인캐시, 리플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대시, 이오스코인, 이더리움 클래식, OMG, Z캐시 뿐만아니라 IOST, Ve체인, QTUM, 네오가 거래가능합니다.

후오비 거래소 온라인 화면

(캡처출처: Huobi.pro)

다날의 서비스 계약 체결소식이 전해지면서 다날의 주가는 전일종가대비 △+4.70%오른 6,010원에 거래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하지만 올해 24일동안 금융투자와 투신을 중심으로한 기관투자자들의 매서운 순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는한편 대부분의 물량을 개인이 사들였습니다.

다날 주식 일봉차트

(출처: 키움증권HTS)

중국은 지난해 9월 가상화폐공개(ICO)를 전면 금지하였고 최근에는 가상화폐 거래를 위한 은행 서비스제공을 전면 금지하는등 가상화폐에대한 규제수위를 점차 높이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중국 최대규모 가상화폐거래소중 하나인 후오비가 미국, 일본에 이어 한국에까지 진출하였습니다. 한국에서는 이미 업비트와 빗썸이 지배적인 시장점유율을 꾀차고 있어 주요플레이어로 진입하기 힘들것으로 보이지만 미국과 일본에서는 충분히 승산이 있어보입니다.

국내 거래소중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되는 업비트도 미국의 비트렉스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수월한 미국내 진출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참고: 다날의 지난해 실적은 당기순이익 흑자전환과 함께 영업이익이 사상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