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노바 < 상장폐지 > & 정리매매 방법

위노바 < 상장폐지 > & 정리매매 방법

2017년 3월부터 거래정지상태를 이어오던 위노바의 주식이 상장폐지를 앞두고 있습니다. 2017년 04월 07일 '횡령 혐의 발생' 사유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된 가운데 2018년 1월 22일 최대주주가 김민수 ▶ 김태자로 변경되면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추가되었습니다.

2018년 1월22일 기업심사위원회는 위노바의 상장폐지를 최종결정하였고 관리종목 추가지정 사유로 반기검토(감사)의견 부적정, 의견거절 또는 범위제한 한정임을 밝혔습니다.

위노바 투자자별 수급차트

(출처: 키움증권HTS)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약 250만주로 가장많은 주식을 소유하고 있어 이번에도 개인투자자들의 피해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정리매매 방법 & 기간

정리매매 부여기간은 주말, 주식휴장일, 공휴일을 제외한 7매매거래일입니다. 매매방법은 30분단위로 단일가 방식으로 이루어지게 되며 일반주식 종목들과는 달리 상한가/하한가 제한이 없습니다. 따라서 하루에 -99.99%이상 하락할수도 있고 무한대로 상승할수도 있습니다.

정리매매가 이뤄지는 이유는 투자자들의 개인별 분석관점에따라서 위노바의 청산가치에 대한 차이를 보일수 있어 일정기간을 부여함으로써 최정 투자결정을 내리라는 것입니다.

위노바 실적

지난해 3분기 누적 위노바의 실적을 보면 화장품(ODM/OEM) 사업부의 매출비중이 72%로 가장높고 전자파차폐부품 제조가 28%의 매출비중을 차지하였습니다.

한중외교 갈등이 계선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방한 중국인관광객수가 반등할것이라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면세점 매출이 증가하면서 화장품 수요도 확대될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상위사들의 점유율이 절대적으로 높아 위노바와 같은 중소기업의 시장점유율 확대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위노바는 기초화장품 및 기능성화장품의 매출보다는 연구개발용역매출이 높기때문에 R&D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한다면 장외시장에서 주가가 반등할가능성은 있습니다. 하지만 2016년도부터 적자가 지속되는가운데 매출액이 큰폭으로 감소하고 있어 재무상황도 악화되었습니다.

업데이트

위노바가 상장폐지를 확정하였습니다.

위노바 정리매매기간은 2018년 2월27일부터 3월8일까지입니다. 주말과 3월1일 증시휴장일인점을 고려한다면 총7거래일동안의 정리매매기간이 부여되었습니다.

정리매매 거래방식은 가격제한폭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3시30분까지 30분단위로 단일가격으로 이루어지며 매매거래체결시 시간외매매가 가능하오니 참고하시기바랍니다.

(자료출처: 위노바 분기보고서2017.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