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윙 실적 급증 < 반도체 호조로 목표가 상향조정 >

테크윙 실적 급증 < 반도체 호조로 목표가 상향조정 >

반도체 장비 전문업체인 테크윙의 주가가 연일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해 실적이 급증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017년 테크윙의 매출액은 2,22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 56.9%의 상승률을 보였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같은기간 각각 △+ 80.5%, △+ 170.2%씩 증가하였습니다.

실적상승소식에 지난해 코스닥에 속한 테크윙(089030) 주식가격은 20,550원에 거래를 마치며 연간 48.91%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펀드자금 유입, 바이오종목들에 대한 외국인들의 자본유입 등으로 급등한 코스닥지수 수익률 (약 43%)을 상회하였습니다.

(경기도에 위치한 테크윙 안성사업장(위)과 동탄사업장(아래), 사진출처: 테크윙)

테크윙은 TW332SM, TW350H 등의 상표로 Handler, C.O.K 등 반도체장비 매출액비중이 80%이상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실적이 반도체시장 상황에 절대적인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수년간 반도체시장의 상승랠리가 지속되면서 반도체 장비시장 전망도 매우 밝습니다. Gartner의 조사자료에 따르면 올해는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한 반도체 장비시장 확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반도체 장비시장 전망

(캡처출처: 테크윙 분기보고서 2017.11.14)

하지만 지난해 20%에 가까운 성장률을 보인 반도체시장 확대규모가 올해는 7.7%로 예상되는 만큼 2018년도 테크윙의 주가상승률도 지난해대비 낮을수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 고점인 21,250원을 기록한후 외국인투자자들의 차익실현매물이 나오면서 약간의 조정을 받고 있기때문에 현재는 투자비중확대보다는 관망 및 투자비중유지가 안전해 보입니다.

테크윙은 지난해 하반기 파워텍 테크놀로지(Powertech Technology) (대만)에 반도체 검사장비 공급계약을 하였을뿐아니라 샌디스크(미국), 하이텍(Hitech)(중국)에까지 잇달아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종목입니다.

(자료출처: 테크윙 분기보고서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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