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엔터테인먼트 주가 약세 [ 유재석, 김용만 효과로 반등 가능 ]
유재석이 소속된 에프엔씨엔터(173940)의 주가가 2014년이후 줄곧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매출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영업이익률이 감소하면서 2016년도에는 적자전환되는등 실적이 악화되고 있기때문입니다.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의 소속 아티스트 라인은 강력합니다. 국민MC 유재석을 중심으로 최근 급부상중인 김용만, 노홍철 문세윤, 이국주 뿐만아니라 CF의 요정 설현, 배우 박광현, 정용화, FT아일랜드 등으로 탄탄한 라인업을 갖춘기업입니다.
▲출처:FNC엔터테인먼트
FNC엔터테인먼트의 약점은 매출구조 입니다. 유재석, 김용만, 정형돈 등 유명 예능인들이 여러명 소속되어 있어 이들로부터 나오는 매출비중이 상당할것으로 예상하겠지만 2015년기준 가수들의 매출비중이 82%에 육박하였고 예능인들의 매출은 4%에 그쳤습니다.
2015년도 7월 에프엔씨엔터가 유재석을 영입하면서 상한가를 기록하였지만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주가는 신저가를 갱신하였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매출구조가 크게 변하고 있습니다.
2017년 3분기기준 매출비중을 보면 방송출연, 광고 및 기타행사 출연료 등의 매니지먼트 매출이 전체매출의 37.0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드라마 및 예능제작으로 인한 매출이 22.29%를 기록하였습니다.
▲FNC엔터테인먼트 소속가수 지민 (본명: 신지민), 사진제공: 에프엔씨엔터
반면 음원/음반 매출비중은 5.31%에 그쳤고 2015년당시 40%에 육박하였던 공연매출비중도 지난3분기에는 22.29%로 줄었습니다. 이는 FNC엔터테인먼트소속 가수들의 부진으로 해석할수도 있지만 다른시각으로 본다면 현재가 저점임을 가리키고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유재석은 최장수 예능프로그램중 하나인 '무한도전'의 메인MC를 맡고 있는데다 해피투게더, 슈가맨2 등 여러 예능에서 안정적인 진행을 하고 있어 지속적인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에프엔씨엔터 소속 엔터테이너 김용만, 사진: FNC엔터테인먼트
'뭉쳐야뜬다'로 예능감이 재조명되고 있는 김용만은 '사랑은 아무나 하나' 의 진행을 맡고 있고 '미우새', '백년손님' 등에도 잇달아 출연하면서 몸값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이뿐만아니라 송은이, 이국주, 문세윤등 여러 예능인들이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어 향후 FNC엔터테인먼트의 실적이 매니지먼트부문을 중심으로 개선될것으로 예상됩니다.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 주식 차트
(출처: KIWOOM hts)
매수주체의 뚜렷한 수급은 이루어지고 있지 않지만 현재가격대가 바닥일 가능성이 농후해보입니다. 단기적 수익성악화로 추가하락가능성은 존재하지만 앞서 언급하였듯이 매니지먼트를 중심으로 한 실적개선으로 주가가 반등에 성공할것으로 판단됩니다.
하지만 FT아일랜드와 CN블루의 뒤를 이어 차세대 가수들이 큰활약을 보이지 못한다면 에프엔씨의 목표주가를 전고점 돌파수준까지 잡기는 어려울것으로 보입니다.
(자료출처: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 분기보고서 2017.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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