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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분석/기타

태국 무역수지 적자지속 -1,290억원

태국 무역수지 적자지속 -1,290억원


태국 무역수지가 지난해12월에 이어 2018년 1월에도 적자를 기록하였습니다. 태국 상무부 (Ministry of Commerce, Thailand)는 오늘 오후, 올해 1월 태국의 무역수지가 약 -120millionUSD, 한화로 약 -1290억원을 기록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지난해 8월부터 연속4개월동안 흑자를 기록하였지만 지난해 12월부터태국의 무역수지가 적자전환되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12월 적자규모는 -280millionUSD로 이번 적자규모의 2배에 달하였기때문에 태국정부가 이번적자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진 않을것으로 판단됩니다.



▲태국상무부 건물 전경, 이미지캡처출처: Ministry of Commerce


2016년도기준 태국의 주력 수출상품은 컴퓨터 (전체수출의 7.9%), 딜리버리 트럭 (4.3%), 직접회로 (4.2%), 자동차 (3.7%) 등이었으며주요추수출국가는 미국 (12%), 중국(12%), 일본 (8.8%), 홍콩(5.0%) 이었습니다.

2014년도에 마이너스 경제성장률을 기록한뒤에 태국경제는 현재까지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4분기에는 4%의 GDP연간성장률을 기록하였습니다.


▲태국 시내 사진, 제공: 주한 태국대사관


태국은 인도네시아에 이어 동남아국가중 두번째로 GDP가 높은 국가로 동남아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지난해12월 태국의 실업률은 1%를 기록하는 등 탄탄한 경제지표들이 경제성장의 중심을 잡고 있는모습이지만 소비자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이 1%미만으로 유지되고 있어 내수기업들의 수익성 개선속도가 더딜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