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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코스닥 종목

코오롱인더스트리, 하나금융지주에 2천억원 투자


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이 하나금융지주에 약2천억원의 투자를 결정하였습니다. 코오롱그룹의 계열사 코오롱인더스트리가 하나금융지주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방식으로 하나금융지주 주식 4,239,000주를 2,000억 2,569만3천원에 매입하게 됩니다.


이로써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하나금융지주 지분 1.41%를 보유하게 되며 취득목적은 하나금융 그룹과의 우호적 관계유지 특히 금융협력을 위함이라 밝혔습니다. 1년간 보호예수기간, 즉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향후 1년동안 하나금융지주 지분을 매각하지 못하게 됩니다.


▲코오롱 인더스트리의 R&D센터들, 구미 중앙기술원(왼쪽), 용인 중앙기술원(가운데), 인천중앙기술원(오른쪽), 이미지출처: 코오롱인더스트리 홈페이지


현재 하나금융지주의 최대주주는 국민연금이며 오는 21일 신주가 상장되면 지분율 1.41%로 2대주주로 등극하게 됩니다.


하나금융지주는 자산규모기준 신한지주, KB금융에 이은 한국 3대 금융지주회사로 지난해 이자이익 및 수수료이익증가로 지난해 영업이익 2조7천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68.4%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코오롱 그룹 회장은 이웅열씨이며 아버지 이동찬이 코오롱 모태인 한국나일론을 설립하였습니다. 또한 이동찬씨는 조선중기 중종 시절 문신이었던 이언적의 후손으로도 잘 알려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