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 금리 (Fed Funds Rate)를 1.75%로 0.25%p인상하면서 한국의 기준금리 (1.5%)를 추월하였습니다. 자본이 한국에서 미국으로 가파른 속도로 빠져나가는 상황은 모면한듯 보입니다. 하지만 미국이 금리를 단계적으로 인상할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인 가운데 금리격차가 벌어질수록 자본유출속도가 거세져 한국경제가 우려할만한 상황속에 직면할수 있기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이 한국은행의 금리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을것입니다.
한국은행은 2012년 7월부터 경기부양의 일환으로 금리인하정책을 고수하여왔고 지난 2016년 6월에는 최저 1.25%까지 금리를 낮추었습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변화 추이
▲출처: 한국은행
2018년 한국은행 기준금리 결정 및 통화정책방향을 위한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일자
1월18일 -1.50%동결
2월27일 -1.50%동결
4월12일
5월24일
7월12일
8월31일
10월18일
11월30일
올해는 총 8번의 금융통화위원회 회의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11월30일 기준금리를 1.50%로 인상한 이후 2월까지는 동결을 선택하였습니다. 2017년 초부터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활력을 찾기시작하면서부터 한국경제는 회복구간에 접어들었고 지난 3분기에는 연간gdp성장율 3.8%까지 기록하는등 호실적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지난4분기 2.8%로 성장이 다소 둔화되었고 국제유가의 상승랠리에도 연간 인플레이션이 1.3%(2018년3월)에 머물렀습니다. 따라서 한국은행이 금리를 인상하지 않고 동결하여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1950년 한국은행 설립이후 최초로 발행된 1000원, 100원 화폐, 이미지: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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