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엔지생명 (ING생명) 주가 하락 이유 & 반등 타이밍은?

11일 아이엔지생명의 주가가 -11%대 급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신한금융지주의 인수설때문인데요, 대형금융지주회사가 인수하는데 왜 투자자들은 부정적으로 해석할까?

조선비즈의 보도에 따르면 동부증권의 이병건 연구원은 " 고배당 정책이 흔들릴수 있다 "는 것이 주가상승의 걸림돌이라고 전했습니다. 아이엔지생명은 최근 정기주총을통해 기말배당금과 중간, 분기배당금을 각각 1700원, 700원씩으로 확정지었습니다. 중간배당 포함 시가배당율은 4.4%로 은행 적금금리의 약 2배수준이며 삼성생명, 한화생명 등 국내 대표 생명보험사들보다 2배이상 높은 배당수익률을 기록하였습니다.

▲사진: Reuters/Pichi Chuang/Files

ING생명이 신한지주에 인수되어 고배당정책이 더이상 시행되지 않게되면 주주가치가 하락할것이라는 우려가 최근 매도세로 이어지는듯 보입니다.

하지만 보험업계의 수익성은 점진적으로 계선되고 있습니다. 금리가 상승하면서 채권금리상승 ▶ 채권가격하락으로 이어지면서 보험사들의 예정이율 인하 ▶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매출액 상승폭대비 영업이익 및 순이익이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도 이미 미국 연준이 금리를 한차례 인상하여 미국 기준금리가 1.75%로 한국금리르 역전한가운데 2~3차례 추가로 금리를 인상할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인 상황입니다. 한국경제가 견고한 회복세를 유지한다면 한국은행이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가능성이 높기때문에 실적발표 시즌들을 기준으로 ING생명의 주가도 반등을 시도하는 움직임을 보일것으로 전망됩니다.

보험과 금리의 관계 및 보험업 수익성 변화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링크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2017/03/20 - [업종분석/기타] - 보험업 전망 (생명보험 & 화재보험) (1)

2017/03/20 - [업종분석/기타] - 보험업 전망 (생명보험 & 화재보험)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