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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해외증시

구글/알파벳 최대주주 및 주요주주 현황


기존에는 구글이 나스닥시장에 상장되어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2015년도 대규모 조직개편을 시행하면서 알파벳(Alphabet)이라는 지주회사를 설립하여 구글을 포함한 여러 자회사들을 관리하는 형태로 회사구조를 변화하였습니다. 


하지만 알파벳의 총매출중 98%이상이 구글로부터 비롯되고 있는만큼 구글의 실적이 곧 알파벳의 실적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지난해 알파벳의 매출액은 $110.855B (약 118조 6149억원)으로 2016년도 대비 22.8%증가하였지만 순이익이 $12.662B (약 13조 5521억원)으로 같은기간 -35%감소하였습니다. 회계감사 이전 실적입니다.


▲사진: mandmglobal.com


CNN에 의하면 알파벳(GOOG)의 총발행주식중 72.06%가 기관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중 미국 투자가 존C보글이 창립한 뱅가드그룹이 지분율 5.99%로 최대주주이며 블랙록 펀드 어드바이저 ▶3.72%,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3.48%, SSgA 펀드 매니지먼트 ▶3.39%, 등의 순입니다.

뮤추얼펀드중 알파벳 지분율이 가장 높은 펀드는 뱅가드 토탈 스톡 마켓 인덱스로 2.0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구글 공동창업자인 래리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의 이름이 최대주주명단에 없는것이 의문인 분들이 많습니다. 앞서 언급한 알파벳 지분율은 알파벳 클래스 C로 투표권이 없는 우선주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알파벳 클래스A가 보통주식으로 투표권이 있습니다. 알파벳 클래스A의 최대주주명단에서도 래리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의 이름을 찾아볼수 없을것입니다.


알파벳 클래스A의 최대주주 클래스C와 마찬가지로 뱅가드그룹이 최대주주이며 지분율 6.95%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2대주주는 피델리티 매니지먼트 & 리서치로 5.35%, 블랙록 펀드어드바이저 3.89% 등의 순입니다.


▲구글 공동창업자 래리 페이지, 사진: AP via Business Insider UK



그렇다면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의 지분은 어디에 있을까? 바로 알파벳 클래스 B입니다. 알파벳 클래스B는 클래스A의 10배에 달하는 의결권을 가지고 있으며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100% 지분보유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8 포브스 세계 부자 순위에서 래리 페이지는 세계 12위로 재산 $48B (약 51조 3600억원)으로 전해졌습니다. 알파벳의 시가총액이 $718.98B 이기때문에 래리페이지의 지분율은 약 6.7%라 볼수 있지만 알파벳 클래스B 주식의 의결권이 클래스A의 10배이기때문에 절대적인 경영권 및 의결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료출처: Alphabet Fourth Quarter and Fiscal Year 2017 Resul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