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지분구조 [ 최대주주 및 주요주주 분석 ]

삼성생명은 국내최대규모의 생명보험사중 하나로 지난해 3분기기준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의 합산 점유율은 46%에 육박하였습니다. 중소형사인 신한, 미래에셋, 동부, 하나, ING생명 등 13개사의 점유율은 같은기간 37%이었으며 메트라이프, 푸르덴셜, 라이나 등 9개의 외국 생명보함사의 점유율은 17%에 그쳤습니다.

지난해 말기준 삼성생명의 자산규모는 282조 7138억원에 달하였고 자본금 1000억원, 매출액 31조 9590억원, 영업이익 1조 6906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사진: 연합뉴스 via The Korea Herald

이건희 

삼성생명의 최대주주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입니다. 지난해 말기준 이건희 회장은 삼성생명 주식 41,519,180주를 보유하여 지분율 20.76%를 기록하였습니다. 

삼성생명의 한주당 가격을 111,500원으로 산정할경우 이건희 회장의 지분가치는 약 4조 6294억원입니다. 포브스에 따르면 최근 이건희 회장의 총 재산은 $20.7B (약 22조 1594억원)입니다. 따라서 이회장의 삼성생명지분가치는 그의 총재산중 약 5분의 1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과 어머니 홍라희, 사진출처: SBS

이재용 & 삼성물산

이건희 회장의 장남이자 삼성그룹 부회장인 이재용은 삼성생명 주식 12만주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지분율 0.06%에 그치지만 이재용 부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삼성물산이 삼성생명 지분 19.34%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이미지제공: 삼성재단

삼성문화재단 & 삼성생명공익재단

삼성문화재단과 삼성생명공익재단은 '17년도 12월31일기준 삼성생명 지분 4.68%, 2.18%씩 보유하였습니다. 삼성재단(Famsungfoundation) 아래 삼성문화재단, 삼성생명공익재단, 복지재단, 호암재단이 있습니다. 삼성문화재단은 미술관운영, 문화예술지원뿐만아니라 장학사업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삼성서울병원, 삼성노블카운티,삼성어린이집,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3년도에 국내 최초로 의료기술을 사우디 킨파드왕립병원에 수출, '16년도에는 만성 혈전성 폐동맥 고혈압 치료성공 등의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료출처: 삼성생명 사업보고서 2017.12, 삼성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