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시장/코스닥 종목

세종메디칼 258830 최대주주 & 실적 및 주식 전망


2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세종메디칼 (258830)이 첫날부터 상한가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세종메디칼의 공모가 1만5천원보다 54%높은 231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하였고 현재는 공모가의 2배인 3만원에 거래매매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세종메디칼의 최대주주는 정현국 씨로 상장전 그의 지분율은 38.79%에 달하였고 대표이사, 특수관계인 등의 지분율을 합산하면 98.26%에 달하였습니다. 정현국 대표이사는 세종메디칼의 영업총괄을 담당하고 있으며 조성환 대표이사가 경영총괄을 맡고 있습니다. 또한 바이오넷 출신의 홍기호 이사가 정현국 대표를 도와 영업총괄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세종메디칼 홈페이지


세종메디칼 (258830)은 세종바이오메드 그리고 Beijing Sejongmedical을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두고 있으며 Trocar, Lab bag, Lab Loop를 주요 매출원으로 삼고 있습니다.

Trocar는 복강경 수술기구가 환자의 체내외로 드나들 수 있는 채널 역할을 하는 투관침이며 Lab bag와 Lab Loop 또한 복강경 수술 중 또는 수술시 필요한 기구 입니다.


복강경 수술은 '최소 침습 수술'로 불리는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절개대신 미세한 구멍을 통해 특수 카메라 내시경 (복강경)을 투입, 수술을 진행하는 방식


▲복강경 수술 사진, 사진제공: 세종메디칼


국내 치료 수술용 기구 및 기기 분야의 국내 시장 규모 전망은 긍정적입니다. 식품의약품통계연보, 의료기기 생산실적 및 의료기기 품목시장 리포트에 따르면 2020년도까지 연평균 6.17%의 성장률을 보일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올해 국내시장 규모는 4141억원에 달할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복강경 시장의 전망을 보면 국내 치료 수술용 기구시장보다 높은 성장율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World Association of Laparoscopic Surgeons 및 SLS 등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16년도부터 2021년도까지 연평균 8.9%의 성장율이 예상되고 있으며 특히 아태평양지역과 북미, 유럽 지역에서 각각 10.2%, 9.1%, 8.2%씩의 CAGR이 전망되고 있습니다.

최대규모의 시장은 북미지역으로 2021년도에 $3984.9m (약 4조 2866억원)에 달할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복강경 수술기구들의 채널역할인 투관침 (Trocar)과 적출기구 (Lab bag)의 합산 매출비중이 세종메디칼 전체매출의 약 80%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지난 3년간 지속적으로 매출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Trocar 매출액은 약 72억원으로 전년도대비 2.9%상승하였고, 같은기간 Lab bag의 매출액은 무려 24%가까이 증가하였습니다.

개복수술에 비해 흉터크기에 매우 작고 통증 및 회복시간 또한 상당폭 줄어드는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한동안 복강경시장의 견고한 성장세가 예상됩니다.


세종메디칼 주가가 실적대비 지나친속도로 급등할경우 강한조정을 받을수도 있지만 복강경 수술기구 시장이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율을 보이고 있다는 측면을 고려하였을때 한동안 세종메디칼 주식은 상승세를 이어갈것으로 전망됩니다.. 총발행주식수가 203만주이기때문에 공모가 (15000원)기준 세종메디칼의 시가총액은 304억 5천만원입니다.  29일 상한가 (3만원)기준 시총은 609억원입니다. 시총 약 2천억원을 기록하고 있는 세운메디칼대비 매출액은 약 1/4, 영업이익은 1/3 수준인데요, 시총 700억원을 달성 할때까지는 무난한 상승흐름이 예상됩니다.


(자료출처: 세종메디칼 투자설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