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태원 회장 아내 노소영 < 노태우 딸, 재산 분할, 이혼 위자료, 직업 >

최근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아내 노소영씨의 갑질의혹이 논란이 되고 있는가운데 다음달 6일 이혼소송이 시작되는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그의나이 38세부터 SK그룹의 회장직을 맡아왔으며 계열사인 SK하이닉스를 시가총액 기준 국내 2위기업으로 끌어올리며 리더쉽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가 입니다.

▲최태원과 노소영 젊은 시절, 사진출처: 온라인커뮤니티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아내 노소영 씨가 보유한 SK그룹 계열사들의 지분율은 약소합니다. 노소영이 보유한 SK그룹 핵심 계열사 주식은 지주회사 SK (034730) 주식 8616주가 전부인데요, 이는 시가 22억8754만8천원 (한주당 265500원 기준)에 그칩니다.

포브스가 발표한 2018 한국 50대 부자순위에서 최태원 회장은 7위로 그의 재산규모는 $4.7B (약 5조1944억원)에 달합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배우자 노소영의 결혼시기가 1988년, 즉 두사람의 결혼생활은 이미 30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습니다. 오랜 결혼생활을 하였기에 법원이 이둘의 이혼소송에서 아내 노소영의 '최태원 회장 재산증식' 기여도를 높게 평가할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부 언론에서는 최태원 회장의 재산에서 최대 50%를 위자료 등의 명목으로 분할해 줄수 있다고 예상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최태원 회장의 재산중 약 80%이상인 4조3713억원이 SK그룹 지주회사 SK (034730) 주식 평가액이며 이 지분은 아버지 최종현 회장으로 부터 상속받은 것이기에 재산 분할대상에서 제외될것입니다.

따라서 위지분 이외의 최태원 회장재산 약 8천억원 중 노소영 씨가 위자료 명목으로 받을수 있는 최대금액은 4천억원정도로 예상해볼수 있습니다.

최태원 회장의 개인사이기 때문에 SK그룹 법무팀들이 이번 이혼소송에 참여하지는 않겠지만 최태원 회장이 우세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노소영 아트나비센터 관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출처: 뉴시스

하지만 최태원 회장의 부인 노소영 씨도 보통 인물은 아닙니다. 현재 아트센터 나비 관장을 맡고 있는 노소영씨는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로 동생 노재헌씨가 미국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시카고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과정 출신인 만큼 상당한 브레인이라 볼수 있습니다.

또한 이번 이혼사유가 최태원의 혼외자녀 때문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15년도에 최회장이 세계일보에 보낸 편지내용에 따르면 둘의 성격차이러 오랜기간 별거생활을 하였고 별거기간동안 최회장이 혼외자녀를 가졌다는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