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CMG제약 (058820)의 소속부가 지난5월2일부로 기존 벤처기업부에서 중견기업부로 변경되었습니다. 2013년 204억원에 그쳤던 CMG제약의 매출액은 지난해 415억원으로 증가하였고 같은기간 자산총계도 2배 늘어나 1128억원이 되었습니다. 지난해말기준 CMG제약의 직원수는 총200명으로 남자 135명, 여자 66명으로 이들의 평균연봉은 4328만9천원을 기록하였습니다.
CMG제약은 차바이오텍이 최대주주로 있는 의약품 제조회사로 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통한 매출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소화성궤양용제 외의 용도로 사용되는 정제 제품의 매출비중이 77%이상 (2018. 1Q기준)이며 주요상표로는 레미피드정이 있습니다.
▲레미피드 정, 이미지출처: CMG제약
지난 3년간 CMG제약 주요제품들의 가격에는 변화가 없었습니다. 레미피드정의 가격은 103원, 씨엠지모사프리드정 103원, 아제탄정 176원 등 지난 수십개월간 같은가격을 유지하고 있으며 내수비중이 절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안정적인 매출성장이 앞으로도 지속될것입니다.
판매경로는 도/소매 유통 혹은 병원/의원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방식인데 제품이외에도 상품, 용역을 통해서도 수익을 창출해내고 있습니다.
CMG제약 주식 차트
▲출처: KRX
정기적 신제품출시를 단행하고 있는데다 내수시장의존도가 절대적으로 높아 환율변동에도 큰 영향을 받고 있지 않습니다. 이에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이루고 있는 반면 비용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순이익은 적자전환 되었습니다. 지난해 CMG제약의 기타손실 규모는 38억원으로 전년대비 30배가량 증가하였으며 당기순손실 약 2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CMG제약 주가는 올해 -24.76%의 주식수익률을 기록중인데요, 20일 오전에 전일 종가대비 16.44%오르며 강한반등의 조짐을 보이기도 하였지만 대부분의 상승폭을 반납하고 주식 1주당 4680원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최근 1년동안에는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이 각 311만주, 275만주 이상씩을 순매수하였고 개인투자자들이 560만주이상의 순매도를 보였습니다.
CMG제약의 국내 의약품 점유율은 미미한 수진이지만 한때 2조원이넘는 시가총액을 기록한 바이오기업 '차바이오텍 (085660)'이 최대주주로 있다는것을 고려한다면 경쟁력있는 신제품들로 충분히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할수 있을것이라 예상됩니다.
차바이오텍 그룹 계열사 및 대표이사
상장회사로는 차바이오텍과 CMG제약이 있으며 비상장기업들로는 차헬스케어, 차메디텍, 차백신연구소, SGN,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등이 있습니다.
▲이주형 CMG제약 대표, 이미지출처: CMG제약 홈페이지
전체업무 총괄을 담당하고 있는 이주형 CMG제약 대표이사는 1962년생으로 올해나이 57세입니다. 조지타운 대학 MBA출신으로 알보젠코리아에서 CEO 경력이 있습니다.
(자료출처: CMG제약 분기보고서 20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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