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035720)의 자회사 카카오게임즈가 본격적인 상장준비 절차에 돌입하였습니다. 지난 5월9일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한 카카오게임즈는 21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습니다.
카카오게임즈의 예비심사 승인이 빠른속도로 이루어진것은 우량기업으로 포함되며 상장 간소화 절차인 '패스트트랙'을 적용받았기때문입니다. 자체개발게임들이 신드롬적 인기를 얻고있지는 못하지만 31주연속 피시방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배틀그라운드 뿐만아니라 프렌즈마블 for 카카오 등 국민게임이라 불릴만한 굵지한 게임들의 국내배급을 맡으며 빠른 실적성장을 일궈내고 있습니다.
▲이미지출처: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 지분구조 및 주요주주 (2018년 4월20일 기준)
카카오 ▶60.42%
남궁훈 ▶4.32%
케이큐브홀딩스 ▶1.34%
이시우 ▶0.44%
문태식 ▶0.40%
김동준 ▶0.37%
조계현 ▶0.27%
남재관 ▶0.13%
최세훈 ▶0.09%
김민성 ▶0.06%
박영호 ▶0.04%
차재근 ▶0.04%
위 목록은 계열사 및 임원들의 주식지분현황이며 올해2월 텐센트, 넷마블, 액토즈소프트, 블루홀 등으로부터 유상증자를 통해 1400억원 규모를 추가로 투자받았습니다.
카카오게임즈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로는 엔글, 피플러스, 슈퍼노바일레븐, 카카오VX 등 총 8개이며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2013억원, 영업이익 386억원, 당기순이익 607억원씩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2016년도대비 각각 △+98.7%, △+281.6%, △+956.4% 증가한것으로 국내주요 게임사들의 실적성장속도를 앞지르고 있습니다.
지난해말기준 카카오게임즈의 자산 총계는 3301억원, 부채 촡계 1355억원, 자본금 4.5억원 씩이었습니다.
올해부터 배틀그라운드 for 카카오가 유료화된점과 이번달 28일 정식오픈 예정인 블레이드2가 사전예약 100만명 돌파에이어 200만명까지 예상되고 있는 만큼 공모시장에서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1분기말 카카오게임즈의 총발행주식수는 90113주이며 1억주를 발행예정인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실적만 고려한다면 시총이 약 1조원대로 형성될것으로 보이지만 성장성측면을 고려하였을때 최대 2조원까지 기록할수 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총2조원 형성시 카카오게임즈 주식 한주당 가격은 약 2만원으로 공모가도 이 부근에서 결정될것으로 판단됩니다.
카카오게임즈 임원 현황
남궁훈과 조계현씨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계열사 카카오브이엑스, 손노리 등에서 임원을 겸직하고 있는 남재관 씨가 사내이사, 강성, 김정우, 김창준 기타비상무이사, 신경식, 임정민, 염신일 사외이사가 카카오게임즈 임원진입니다.
(자료출처: 카카오게임즈 연결감사보고서 20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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