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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코스피 종목

GS (078930) 주가 폭락 - ( 개인투자자들만 순매수 )



최근 GS그룹의 지주회사 GS (078930)의 주가가 빠른속도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GS 의 주가는 최고 한주당 77,600원을 기록하는등 2015년도 저점대비 2배이상 상승하였지만 7만원선을 오래 버티지 못하고 조정을 받기시작하더니 최근에는 폭락수준으로 주가가 빠지고 있습니다.


올해 투자자별 순매수/ 순매도 추이를 보면 개인투자자들은 약 98만7천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은 각각 -26만5천주, -73만6천주씩 순매도 중에 있습니다. 기관투자자들중에서는 특히 투신이 강한 순매도를 이어나가고 있는데요 투신이 올해 순매도한 규모만 -41만주, 금액으로는 약 91억원에 달합니다.


GS (078930) 주식 투자자별 수급 현황 차트

▲출처: 영웅문HTS



GS (078930)의 최대주주는 허창수 GS그룹회장입니다. 올해 1분기말 기준 허창수 본인의 GS 지분은4.75%에 불과하지만 허경수, 허광수, 허남각, 허동수, 허두홍, 허명서, 허민경, 허서홍 등 특수관계인들의 지분을 합산하면 46.84%에 이르렀습니다.

GS그룹 계열사중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들로는 지주회사인 GS 를 포함하여 GS리테일, GS글로벌, GS건설, 삼양통상 총5개사가 있으며 코스닥 상장사는 GS홈쇼핑 1개가 있습니다.


▲사진제공: GS



GS의 주요사업부문은 유통, 무역, 가스전력사업 그리고 투자 및 기타 가 있습니다. 유통업의 주요고객은 소매고객들이며 무역의 경우 Jindal, PT.PABRIK BESI BETON, 가스전력사업은 한국전력거래소, 한국전력공사, 수용가, 소매고객, 투자 및 기타사업은 VPI, Plains Midstream 등을 주요고객으로 삼고 있습니다.

GS 사업부문별 매출 비중 (2018년도 1분기 기준)


유통 ▶41.4%

가스전력사업 ▶29.7%

무역 ▶20.9%

투자 및 기타 ▶8%


매출액비중은 유통사업이 절대적으로 가장 높았지만 순이익의 경우 가스전력사업이 전체수익의 56.7%로 캐시카우 (Cash Cow) 사업이라 볼수 있겠습니다.


연결기준 지난해 16조원이 넘는 매출액을 달성한가운데 올해도 역사상 최고매출액,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을 기록할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특별한 개별적 기업 리스크가 발생하지 않는이상 GS (078930)의 주가는 코스피지수가 반등함에 따라 함께 강세로 전환될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최근 국제유가의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어 캐시카우 사업인 GS의 가스전력사업이 충분한 헷지 투자를 하고 있는지, 시장규모가 급증하고 있는 미래산업들에 효과적인 투자활동 (주가성장동력)을 벌이고 있는지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겠습니다.

GS 점유율


GS칼텍스 ( 국내경질유 시장 점유율, 2018년 1분기) ▶24.8%

GS칼텍스 (벤젠 국내 생산설비 점유율, 2018년) 13.2%

GS칼텍스 (톨루엔, 2018) 7.9%

GS칼텍스 (혼합자일렌, 2018) 9.4%

GS칼텍스 (파라자일렌, 2018) 12.8%


GS25 편의점 시장점유율 (2017 예상) 32%

GS수퍼마켓 (SSM 운영점포수 기준, 2017 예상) 22%


(자료출처: GS 분기보고서 2018.03, 한국편의점협회 및 GS추정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