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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코스피 종목

한솔홈데코 025750 - 전망 [ 점유율, 목재 시장의 미래는? ]


한솔홈데코는 1991년 사명 '전주임산'으로 설립된후 목재사업, 열병합 발전 및 조림 사업을 통해 성장해온 기업으로 최근 시가총액은 1600억원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대주주는 한솔그룹 비금융 지주회사인 한솔홀딩스로 올해1분기 말 기준 한솔홈데코 지분 23.32%를 보유하였습니다.


한솔홈데코 총괄이사는 이천현 씨로 1961년생, 올해 58세입니다. 성균관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한솔홈데코 경영지원본부장 ▶ 한솔제지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거쳐 현재 총괄이사를 지내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한솔홈데코


목질판상재 (MDF) 및 강화마루 시장점유율


한솔홈데코 (MDF) ▶15%

한솔홈데코 (강화마루) ▶21%


올해1분기 기준 MDF시장 점유율1위는 유니드로 점유율 22%를 기록하였으며 동화기업이 21%로 2위, 선창산업이 16%, 한솔홈데코는 4위를 기록하였습니다. 강화마루의 경우 동화기업과 한솔홈데코가 합산 점유율 58%이며 수입이 42%의 비중을 차지하였습니다. 

단일 품목으로 목질판상재 (MDF)의 매출비중이 40%이상으로 가장높으며 마루판이 약 27%로 두번째로 높습니다. 


한솔홈데코 주식 차트

▲출처: 영웅문HTS


지난 5월부터 급등세를 보인 한솔홈데코 (025750)의 주가가 최근 강한 조정을 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한솔홈데코의 주가하락 이유는 세가지로 압축할수 있습니다.


1) 뉴질랜드 환율 하락

▶ 한솔홈데코는 1개의 연결대상 종속회사 '한솔 뉴질랜드 (Hansol Newzealnd)'를 가지고 있으며 뉴질랜드에서 해외조림 및 나무제품 제조 및 판매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한솔홈데코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8.1%증가하였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27.3%, -52.5%씩 하락하였는데요, 이는 한솔홈데코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을 적용하면서 손실이 반영된것도 있지만 뉴질랜드 환율하락에 따른 환율평가손실도 반영되었기때문입니다.


뉴질랜드 환율 차트

▲출처: Investing.com




2)  수입 점유율 상승


한솔홈데코가 국내 목질판상재 (MDF) 시장에서 올해 1분기 기준 15%의 점유율로 업계 상위5대기업으로 꼽히고 있지만 수입 점유율이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2016년도 4%에 그쳤던 수입 점유율은 지난해 6%로 오르더니 올해 1분기에는 100%성장하며 12%의 점유율을 기록하였습니다.

3) 글로벌 증시 조정

 

글로벌 증시가 하락 조정을 받고 있는것또한 한솔홈데코의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미-중 무역전쟁 긴장감 고조 및 국제유가 폭등에 따른 산업 수요감소 전망, 주요국들의 경제지표 악화 등의 영향으로 글로벌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가운데 코스피 지수도 2250 부근까지 하락하였습니다.


한솔홈데코 주가 전망


글로벌 증시가 가까운 미래에 반등하는것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지만 미국 금리가 빠른속도로 오르고 있는데다 북한리스크가 사라진 한국에 자본이 몰릴가능성이 높아 뉴질랜드 - 원화 환율이 단기간내 급등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또한 수입 목질판상재 점유율이 올해들어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점을 고려한다면 한솔홈데코의 의미있는 주가 반등은 빨라도 내년부터 시작될것이라 예상됩니다.


(자료출처: 한솔홈데코 분기보고서 201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