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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사드비용으로 10억달러 (약 1조1134억원) 요구 & 한미FTA폐지?

트럼프 사드비용으로 10억달러 (약 1조1134억원) 요구 & 한미FTA폐지?


(사진출처: Reuters/Carlos Barria)


지난 26일 새벽에 주한미군이 사드장비를 성주골프장에 기습 배치 한데이어 Reuters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이 10억달러( 약 1조 1134억원)로 추산되는 사드(THAAD) 배치에 대한 비용을 지불해야 할것이라 전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앞서 美 팬스 부통령이 방한당시 한미 FTA가 개혁될 필요가 있다는 언급에 덧붙여 트럼프 미(美) 대통령은 한미 FTA의 폐지까지 인터뷰에서 거론하며 완강한 입장을 표명하였습니다. 한미(韓美) FTA는 이미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의 전문가들이 양국에 도움이되는 조약임을 밝힌 바 있습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대한민국의 제조업 기업들이 한미FTA를 통해 미국에 수출함으로써 일방적으로 많은 이득을 얻고 있는 것처럼 보이나 미국GDP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서비스기업들이 막대한 수익을 걷음으로써 상호간 긍정적인 경제성장효과를 불어일으킨다는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 (옅은녹색:지지, 진한녹색: 반대)

(출처: Gallup)



트럼프의 이같은 강경책은 오바마케어 폐지가 실폐하고 중국에 대한 강경책이 무산됨에 따라 취임후 약세를 보이고 있는 그의 지지율을 의식했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또한 대한민국의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차기 정권에 대한 일종의 경고 메시지로 볼수 있다는것이 일각의 의견입니다. 이러한 사실들이 언론보도로 공개되자 한 네티즌은 "박근혜 전대통령이 지불하면 되겠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도 하였습니다.


(환율기준: 1$=1,134원)


(자료출처: Reuters, Gall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