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스금리 장점 & 단점
(이미지: Andy Robert/EconoMonitor)
마이너스금리는 직역하게 되면 0%미만인 금리를 뜻합니다. 즉, 시중은행들이 해당 국가의 중앙은행에 지급 준비금 형식으로 돈을 맡기면 중앙은행이 시중은행들에게 이자를 지급하는 것이아니라 수수료를 가져가게 됩니다. 이같은 상황이 주어지게 되면 시중은행들은 일반 국민들이나 기업들에게 0%가까운 혹은 마이너스 금리의 예/적금 상품을 제공하는 반면 낮은 이율로 대출규모를 확대할 것입니다.
따라서 은행뿐만아니라 기업, 국민들의 투자가 확대되고 경기부양에 자극제 역활을 할것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하지만 투자과열현상이 일어나 금융시장 뿐만아니라 부동산시장에 버블이 생기게 되어 자산 고평가 현상으로 리스크가 확대되고 부동산시장역시 필요이상의 가격상승을 보여 국민들의 부담이 커질 우려가 다분합니다.
또한 마이너스금리에서는 투자가 상승하지만 저축율이 현저하게 떨어질것입니다. 버블이 붕괴될경우 기업과 국민들이 막대한 채무에 시달려 갚지못하는 현상,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현상이 발생할 위험또한 배제할수 없을 것입니다.
마이너스금리를 시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국가가 일본입니다. 아베노믹스의 핵심이 바로 마이너스금리와 엔화의 양적완화 정책입니다. 투자를 확대하고 엔화의 가치를 낮춰 세계무역시장에서 수출기업들의 수익을 극대화 한후 이들이 고용을 늘리게 하는 선순환고리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닛케이 지수 변동 추이
엔달러 환율 변동 추이
위 그래프를 보시면 2013년부터 엔화의 가치가 가파른속도로 떨어지면서 엔달러 환율이 급상승하였으며 최근까지 일본의 대표지수 닛케이와 함께 상승추세를 유지하고 있는것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일본의 실업률은 지속적 하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7년 3월에는 2.8%라는 ideal number(꿈의 숫자?)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본 실업률 차트
(자료출처: TradingEconomics, Investing.com, Ministry of Internal Affairs & Communic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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