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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분석/일본

日 신조 아베 총리 지지율 급락 & 아베 탄핵 가능성

日 신조 아베 총리 지지율 급락 & 아베 탄핵 가능성


아베 내각 지지율



미국의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과 영국 메이총리에 이어 일본 아베총리의 지지율까지 급락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2017년07월17일기준 34%까지 추락한반면 부정적인 의견은 48.6%로 급등하였습니다. 

이는 2013년1월이후 최저치이며 아베내각이 일본국민들의 신뢰를 잃을경우 아베노믹스의 지속적인 추진에도 제동이 걸려 전세계 금융시장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대상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출처: Toru Hanai/Reuters)


2012년12월26일부터 제2차 아베신조내각에 이어 제3차 내각을 이어오고 있는 아베는 엔저를 중심으로한 수출기업 호의적 정책을 폄으로써 2012년말 10,000포인트 이하였던 니케이225지수를 두배이상까지 끌어올리며 일본 경제성장에 큰 역할을 하였다고 볼수도 있습니다.


니케이225 월봉 차트


엔저정책의 핵심은 일본의 수출기업들이 엔저현상을 통해 세계무역시장에서의 가격경쟁우위를 점하여 수출증가를 유도합니다. 이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된후 아베총리는 이들에게 고용확대를 요구하였으며 동시에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비정규직들의 대우를 정규직과 동일하게(일부요건 제외)하는 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일본 실업률 차트


아베노믹스의 결과로 최근 일본고용시장은 호황기를 누리고 있으며 대한민국에서 큰 문제로 주목받고 있는 청년실업률도 5.0%(2017년4월기준)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일본이 석유 등 대부분의 자원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엔저현상이 오랫동안 지속될경우 일본국민들에게로 부담이 전가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