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트럼프 탄핵 가능성 & 트럼프노믹스의 종말 론(論)

美 트럼프 탄핵 가능성 & 트럼프노믹스의 종말 론(論)

미국에서 美대통령 도날드 트럼프의 탄핵에 대한 목소리가 나날이 거세지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민주당의 브레드 셔먼 하원의원이 트럼프의 탄핵소추안을 단독으로 발의 한데 이어 트럼프가 자신의 트위터에 러시아스캔들관련 셀프 사면까지 언급하자 비판여론이 더욱 확산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트럼프 공식인스타그램)

트럼프의 국정운영 지지율은 2017년07월23일 기준 37%에 그친반면 부정적의견은 58%에 이르렀습니다. 트럼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이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한후 미국경제가 얼마나 나아졌는지, 앞으로도 얼마나 긍정적인지를 강조하며 지지율반등을 꾀하고 있지만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는 러시아의 미(美)대선개입의혹과 코미 전 FBI국장 해임 배경에 대한 진실을 요구하는 미국시민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 트럼프는 취임후 최대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칼렉시트를 외치는 캘리포니아 시민들, 사진출처: StudyBreaks)

특히 미국 서부 태평양에 면한 캘리포니아주에서는 트럼프가 미국 제45대 대통으로 당선되었을때부터 캘리포니아의 독립을 외쳐오며 강한 반감을 드러내고 칼렉시트(calexit)이라 불리며 이는 영국의 탈EU, 브렉시트(brexit)와 같은 맥락에서 지어진 이름입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트럼프의 정책변화로 미국경제는 호황기를 누리고 있을까?

미국의 주요 3대 지수인 다우, S&P, 나스닥 지수모두 트럼프 취임후 가파른상승을 보이며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이는 트럼프가 타국가들과 미국의 무역조건 개선 및 기업친화정책을 펼친 효과도 포함되었다고 볼수 있지만 100% 트럼프 효과라고 보기에는 어려울것입니다. 트럼프가 취임하기 전 이미 미국의 경제상황은 뚜렷한 개선세를 보여왔으며  그에따라 미 연준(FED)이 점진적 금리인상계획안을 제시하며 기준금리인상을 단행하고 있었습니다.

트럼프의 확장정 재정정책이 미 연준의 통화정책과 상이한 방향을 보이면서 미국경제성장율은 차츰 둔화될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