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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주식분석 리포트 < 주가 전망 & 상반기 어닝쇼크 & 사드여파 >

롯데쇼핑 주식분석 리포트 < 주가 전망 & 상반기 어닝쇼크 & 사드여파 >


(롯데백화점 본점, 사진제공: 롯데백화점)



올해1분기 롯데쇼핑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 -1.7%, -0.4%씩 감소하는데 그쳤지만 2분기 영업이익이 '16년도2분기대비 -49%하락하였으며 같은기간 당기순이익은 -95%감소하면서 올상반기 롯데쇼핑은 어닝쇼크를 보여주었습니다. 롯데그룹이 한반도내 사드부지를 제공한점이 중국인들의 중국내 롯데사업악화의 주요원인으로 작용한것으로 보입니다.

롯데쇼핑 수급차트

(출처: 키움증권HTS)

제19대 대통령으로 문재인이 당선되어 전 여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이 집권하게되면서 한중외교관계가 개선될것이라는 기대감에 4월~5월동안 롯데쇼핑의 주가가 강한반등세를 보였지만 예상보다 롯데쇼핑의 실적이 크게악화되면서 실적발표후 다음거래일은 07월31일 오후2시30분기준 롯데쇼핑의 주가는 8%가 넘는 하락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의 매출액 비중은 2017년1분기 기준 할인점이 29.8%로 가장높고 백화점 27.6%, 전자제품전문점 12.4%, 편의점 11.6%, 금융사업 6.1%, 기타 12.5% 순입니다. 1인가구증가와 소비패턴의 변화로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시장규모가 줄어들고 편의점 및 온라인쇼핑 시장의 규모가 확대되면서 롯데쇼핑의 매출비중에도 변화의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올해들어 공매도대기성물량인 대차잔고의 주수가 30만주대로 떨어진후 크게늘어나지 않고 있으며 기관의 지속적인 순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어 수급적인 측면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할수 있습니다. 


(중국 톈진 롯데백화점, 사진출처: 연합뉴스)


하지만 BGF리테일의 CU편의점과 GS그룹의 GS25 편의점수가 공격적인 확장정책을 보이며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어 한동안 롯데쇼핑의 점유율하락은 피할수 없을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중국내 롯데그룹의 사업이 회복된다하더라도 미래에 또다른 사유로 한중외교관계가 악화될경우를 대비하여 롯데그룹은 공격적인 중국내투자가능성은 매우 낮아보이므로 성장기대감또한 제한적일 것입니다.


(자료출처: 롯데쇼핑 분기보고서 2017.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