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커피 (스타벅스) 가격 비교 & 한국에서는?
세계최대규모의 미국 커피 판매기업인 스타벅스는 국가별로 다른 가격을 책정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의 대표적인 예는 맥도날드의 빅맥지수입니다. 맥도날드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측정하여 다른가격을 매김으로써 기업의 수익성 및 매출액을 최대로 끌어올리고 있는데 스타벅스의 국가별 차등가격 측정전략도 이와 동일합니다.
미국
(뉴욕 에스토에 있는 스타벅스매장, 사진출처: yelp)
스타벅스의 본고장인 미국에서는 얼마를 받을까요? 미국에서 가장 비싼 도시인 뉴욕에서 스타벅스의 톨(tall) 사이즈 카페라떼는 구입하려면 $3.25 (3,548원), 같은 사이즈의 카페모카는 $3.75(4,082원)을 지불해야합니다.
런던
런던 스타벅스의 커피가격은 미국보다 살짝 저렴합니다. 톨(tall) 사이즈 카페라떼는 $2.99 (3,255원), 카페모카는 $3.46 (3,766원)을 지불해야합니다.
홍콩
세계 최고의 관광지로 꼽히는 홍콩에서 같은크기의 카페라떼를 위해서는 $4.35 (4,735원), 카페모카는 $4.73 (5,149원)을 지불해야 하며 이는 남아공의 요하네스버그 스타벅스의 2배에 달하는 가격입니다.
취리히
아직 놀라기에는 이릅니다. 스위스 취리히지역의 스타벅스는 톨(tall) 사이즈 카페라떼를 $6.05 (6,585원), 카페모카를 $7.08 (7,707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스타벅스 파미에파크점, 사진출처: Tripadvisor)
2017년도 부천지점 기준 한국 스타벅스의 커피가격은 카페라떼 톨(tall) 사이즈가 4,600원, 카페모카가 5,100원입니다. 홍콩과 취리히보다는 저렴하지만 뉴욕, 런던보다는 비싼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여기서 드는 의문점은 한국인들의 구매력(PPP)가 뉴욕 또는 런던 주민들의 구매력보다 높을까? 입니다.
2016년 IMF의 조사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1인당 GDP는 $37,740 (약4천만원)으로 미국( 약 6천2백만원), 영국 (약 4천6백만원) 보다 낮았습니다.
따라서 스타벅스의 한국 커피가격은 고평가 되었으며 소비자들의 구매력으로만 판단한것은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구매력에비해 수요가 많다는 의미인데 주로 젊은이들의 스타벅스 충성도가 타국가들에비해 높기 때문으로 판단됩니다.
(자료출처: WORLDFIRST Blog)
(환율:1달러= 1088.50원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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