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시장/코스닥 종목

체리부로 전망 & 닭고기 시장점유율 < 주식, 주가 >

체리부로 전망 & 닭고기 전문 생산업체 주식, 주가


(사진출처: meatworld.co.za)

닭고기 전문 생산업체인 체리부로는 1991년09월 설립되어 2003년 업계 최초로 닭고기 등급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최근에는 육가공제품 생산 전문기업인 동양종합식품을 인수하면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체리부로의 제품으로는 1등급 닭고기를 선별하여 만든 프리미엄 닭고기, kokkhen, 백년백계, 싱싱닭고기, IQF, 산천들닭, 델리퀸, 체리오리 그리고 제주항을 통해 제주도산 닭을 콜드체인 스시틈을 통해 육지로 공급하는 제주닭이 있습니다.



시장점유율 (축산물 위생정보 도출실적 구분) 2016년도 기준

1위 ▶ 하림 18.6%

2위 ▶ 체리부로 8.5%

3위 ▶ 올품 8.0%

4위 ▶ 참프레 7.6%

5위 ▶ 동우 7.4%

6위 ▶ 마니커 7.1%


체리부로의 시장점유율은 2014년 하림, 올품을 이어 2위였지만 지난해 하림과의 점유율격차 10.1%까지 좁히며 8.5%로 업계2위로 도약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17년도 10월 동양종합식품을 인수하면서 향후 3위와의 격차를 크게 벌리며 2위자리를 견고하게 유지할것으로 보입니다.


(체리부로의 프리미엄 닭고기, kokkhen 가슴살, 사진제공: 체리부로)


체리부로의 육계사업은 전체매출액의 78%를 차지하고 있으며 병아리 ▶ 10.9%, 사료 ▶ 6.9%, 육계 외 상품 ▶ 3.3% 등의 매출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두번째로 높은 매출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병아리는 원종계, 종계의 종란을 부화시켜 생산된 병아리를 농장 등에 판매하여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주요 매출품목인 육계의 내수가격과 수출가격이 모두 상승하였고 사료가격도 상승하면서 호실적이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주요 원재료인 소맥과 대두박, 종란의 가격이 상승하였기때문에 수익성의 개선폭은 제한적일것으로 보입니다. 

주요원재료중 상당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체리부로는 환율변동에 영향을 받지만 매출액의 경우 내수시장 비중이 절대적이기 때문에 수출중심기업에 비해서는 외환변동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작습니다.


체리부로 수급차트 (일봉)

(출처: 키움증권HTS)



체리부로의 주가는 2017년 12월 0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이후 줄곧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하락과정중에 외국인과 기관들의 매도물량 대부분을 개인이 소화하고 있습니다. 이미 공모가인 4700원을 한참 밑도는 가격까지 왔지만 추가적인 하락가능성을 열어두고 분할매수방식의 접근이 필요할것입니다. 내수시장이 체리부로의 주요무대이기때문에 세계경제의 변동보다는 국내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등에 초점을 맞춰 분석/투자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자료출처: 체리부로 투자설명서 2017.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