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 주식 전망 < 코스닥 주가 예측 >

마크로젠 주식 전망 < 코스닥 주가 예측 >

(사진제공: 마크로젠)

2000년2월2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생명공학 벤처기업 전문업체인 마크로젠은 서울대학교 서정선 교수가 회장이자 최대주주로 등극되어 있습니다. 서정선 교수는 서울대학교 대학원 의확과 박사 출신으로 한국생화확분자생물학회 회장 직을 맡은바있으며 현재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유전체의학연구소 소장직과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직을 겸임하고 있습니다.

마크로젠 수급 차트 (일봉)

(출처: 키움증권HTS)

최근 외국인들의 집중적인 순매도세와 기관,개인의 매수세가 맞물리면서 거래량 폭등과 함께 주가도 급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지난 수년간 마크로젠의 매출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올해 매출액이 1,000억원을 돌파할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영업이익이 상대적으로 둔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의 의견이 엇갈리기때문인것으로 보입니다.

마크로젠의 매출구성을 살펴보면 올해3분기기준 DNA시퀀싱 등의 용역매출이 전체매출의 약 90%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제네릭 Engineered Mouse, Ologo 등의 제품매출이 나머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내수시장보다는 수출비중이 2배이상 높아 환율변동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는데 주요매출처는 해외 대학및 해외 병원의 연구소들이 대부분인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생명과학분야를 영위하는 기업치고는 영업이익율이 상당히 낮은편입니다 .지난해 마크로젠의 영업이익율은 3.45%이였습니다. 따라서 주요원재료 의 가격변동에 따라 영업이익의 변화가 크다고 볼수 있고 올해 원재료들의 가격변동추이를 살펴보면 3730 xl시약이 33만1천원으로 지난해대비 소폭하락하였지만 Microarray 시약의 가격이 전년대비 2배이상 상승하여 실적악화의 주요원인으로 작용할것으로 보입니다.

마크로젠에 따르면 매출의 90%를 담당하고 있는 유전체분석 서비스는 전세계5위수준의 유전자 정보분석 데이터를 생성할수 있는 유전자분석 장비, 바이오기술 들을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존 장애인들에게만 대부분 적용되었던 생명공학기술들이 비장애인 시장으로까지 투자가 확산되면서 분명히 상승여력이 충분한 종목입니다. 하지만 이분야역시 경쟁이 매우 치열하고 실제 상용화시점을 고려한다면 단기적으로 추가하락가능성이 다분하니 여러단계의 분할매수 방식이 적절할것으로 판단됩니다.

(자료출처: 마크로젠 분기보고서2017.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