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달러 환율 전망 (USD/KRW) <1>"
환율은 두국가 통화들간의 상대적 움직임을 나타내는 수치로 글로벌화됨에 따라 기업들간의 무역에서 뿐만아니라, 금융거래, 해외직접구매, 해외여행 등 일반 국민들의 삶에도 큰 영향을 줄수 있는 중요한 존재입니다. 하지만 환율이 무조건 상승해야만 국가경제가 발전하는 것은 아닙니다. 한국과 같은 수출국가도 경제상황에따라 환율이 하락할때 오히려 경제회복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환율과 경제의 상관성은 간단한 방정식으로 풀이할수 없으며 매시간 바뀌는 세계경제 상황 및 정책변화 및 주요지표들의 수치에따라 적절한 Range안에 안정적으로 유지하는것이 이상적이라 볼수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 차트(2008~ 2017)
2008글로벌금융위기당시 원화의 가치가 급락하면서 1달러당 1400원이상으로 치솟았지만 빠르게 세계경제가 회복함에따라 현재까지 1000원/달러 ~ 1200원/달러 사이의 등락을 지속적으로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미국과 한국의 중앙은행들이 보여온 일관된 통화정책 때문으로 해석할수 있습니다. 미국연준과 한국은행은 위기에빠진 경기를 부양하기위해 시중은행들이 보유한 국채를 매입하는 자산매입프로그램, 시장금리를 낮추어 투자를 늘리고 저축감소를 유도하는 기준금리인하 등의 통화확장정책을 펴 왔습니다. 하지만 2015년말부터 달러당 1000원~1200원의 환율박스권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미국 기준금리 추이
미국연방준비제도(FED)는 금융위기이후 미국기준금리를 0.25%로 약 7년간 동결시키며 저금리정책을 고수해왔지만 2015년말 0.50%로 인상한데 이어 지난해말 0.25%추가인상하였습니다.
(연준의장 재닛 루이스 옐런, photo: Joshua Roberts/Reuters)
이것이 끝이 아닙니다. 미국 연준의장 재닛 루이스 옐런은 점도표를 제시하며 장기적으로 미국의 주요지표들 (고용, 인플레이션, 등)이 지속적인 호조세를 유지하는한 미국의 기준금리를 3%까지 인상할수 있음을 시사하였습니다.
(이미지 출처: FederalReserve.gov)
미국의 실업률은 금융위기이후 2년만에 하락추세로 전환하여 현재 2008년이전 경기호황기를 누리던 시절의 수준까지 감소하였습니다. 국제유가의 폭락으로 1%미만으로 추락했던 인플레이션율도 지난해말 OPEC회원국 및 비회원국들까지 석유감산에 합의하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 지난1월 2.5%까지 상승하였습니다. 이는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율(Infaltion target rate), 2.0%, 보다 0.5% 높은 수치이며 옐런의장의 기준금리인상주장을 합리화 시켜주고 있습니다.
미국 실업률
미국 인플레이션율
"원 달러 환율 전망 (USD/KRW) <2>" 에서 내용을 이어나갈것이며 아래 링크걸어드렸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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