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레스토랑 < 엘본더테이블 > 스테이크 코스 실제후기

 < 엘본더테이블 > 스테이크 코스 실제후기

JTBC의 예능프로 '냉장고를 부탁해' 를 대중들에게 인지도가 높아진 최현석 셰프의 레스토랑 엘본더테이블 서울 강남구, 양천구, 중구와 경기도 고양시 그리고 대전 서구, 총 5군대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현재는 최현석 셰프가 엘본더테이블을 떠난상태로 알려져있습니다. 지역마다 가격대가 다르며 아래는 대전점의 모습입니다.

타임월드 11층에 위치한 엘본더테이블 입구사진

12월31일 저녁 6시경 모습인데 처음에 입장할때는 의외로 손님이 별로 없고 한산한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6시30분경이 되니 역시나 가득 채워졌고 예약손님이 아닌경우 한참을 기다려야 할정도로 손님이 북적였습니다.

저희는 1인당 59,000원 코스요리를 시켰고 처음 테이블 셋팅 모습입니다.

식전빵인데 갓구워내 겉은 바삭하고 안은 부드러운 식감이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스테이크 코스요리를 시키면 에피타이저로 가지 라자냐와 대하구이 샐러드중 하나를 시킬수 있는데 위/아래 사진은 대하구이 샐러드 입니다.

아래사진은 에피타이저중 가지 라자냐 입니다. 토마토 소스와 모짜렐라치즈가 포함된 가지 라자냐 인데 정말 최고 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대하구이보다는 가지 라자냐를 추천해드립니다. 가지의 식감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시도해볼만 한점은 가지가 매우얇고 속이 모짜렐라 치즈로 가득 매워져 있어서 모짜렐라 치즈향과 토마토소스 맛이 대부분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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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사진은 메인디시인 스테이크 전에 나오는 새우 오일 파스타입니다. 파스타를 정말 잘하는 집에 가면 토마토나 크림이 아닌 오일 파스타를 주문해야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자극적인 소스가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셰프의 기량이 정말 중요한 파스타 인데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하지만 자극적인 향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다소 싱거울수 있습니다.

엘본더테이블 스테이크 코스의 메인디시 채끝등심 스테이크 입니다. 채끝등심은 호주산이며 감자 웨지스와 통마늘 구이, 녹색채소가 함께 곁들여 나옵니다. 아래사진은 미디엄인데 스테이크는 기대하였던 수준 그대로 였습니다. 1인당 10만원이상을 지불하였으면 다소 실망할 수준이지만 코스요리전체가 59,000원이기때문에 가성비 적당한 수준의 맛이었습니다.

아래사진은 스테이크와 함께 먹을수 있는 세가지 조미료 인데 맨왼쪽 검은색 지렁이처럼 생긴것이 다시마를 말려 소금간을 해놓은 것인데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었습니다. 감칠맛이 더해짐과 동시에 적절한 소금간으로 스테이크의 맛을 2배로 살려줍니다. 가운데는 영국산 천일염, 가장오른쪽이 홀그레인머스타드입니다.

마지막으로 식사를 마치면 디저트와 커피/홍차/녹차 가 제공되는데 디저트는 그날 그날 바뀐다고 합니다. 2017년 12월31일에는 티라미슈 케이크가 제공되었는데 어메이징했습니다. 그렇게 달지도 않으면서 고소한맛과 달콤한 맛이 어우러졌고 입에서 녹아내리는듯한 부드러움이 더해져 완벽한 디저트이었습니다. 음료는 세가지다 시음해 봤지만 커피를 추천드립니다. 저는 커피를 마시기는 하지만 즐겨먹는 타입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엘본더테이블에서 제공하는 커피는 정말 맛있었고 무었보다 티라미수와 환상적인 궁합이었습니다.

커피까지 포함하면 총 6번의 디시가 제공되지만 양은 적당합니다. 일반 성인 남녀라면 적당한 포만감을 주는 정도의 양이기때문에 가족끼리 또는 연인/ 소개팅 장소로도 추천될만한 곳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