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스타 주가 전망 < 중국 탈모시장 공략, 모제림 인수 >
2000년 11월 3일 설립된 아비스타는 설립 2년만에 누계 매출액 100억원을 달성하고 4년만에 1,000억원을 돌파하였으며 2012년 중국의 디샹그룹과의 전략적 제휴를 맺었고 최근까지도 중국시장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015년도부터 매출액이 감소추세로 전환하였고 적자폭이 확대되면서 주가도 2013년 최고가 대비 1/10수준으로 하락하였는데 한-중 외교관계개선 효과로 다시 반등이 나올수 있을지 살펴보겠습니다.
아비스타 주식차트 (일봉)
(출처: 키움증권HTS)
아비스타는 BNX, TANKUS, Kai-aakmann 브랜드를 중심으로 여성캐주얼 의류 등을 판매하는 업체로 2016년 시장점유율은 3.13%에 그쳤습니다. 2014년도 여성캐주얼 시장 점유율이 4.8%, 2015년도 ▶ 4.16% 인것을 고려하였을때 상당한 하락세에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반면 같은기간동안 한섬의 베스띠벨리, SI, VIKI, ISABEY, SIEG 등 브랜드와 F&F의 엘르스포츠, 레노마스포츠, MLB, 디스커버리 제품들의 판매가 증가하였습니다.
아비스타의 브랜드별 매출액을 보면 비엔엑스(BNX)가 전체매출의 약 65%를 차지하고 있으며 카이아크만 27%, 탱커스 5%, 등의 순입니다. 주력제품인 비엔엑스의 내수와 수출 가격모두 빠른속도로 하락하고 있는가운데 카이아크만, 탱커스의 가격도 동시에 하락하고 있어 수익성을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물론 주요원재료 가격이 판가 하락폭 이상으로 하락하였기때문에 판매량이 증가할수록 수익증가폭이 커졌지만 점유율하락이 지속되면서 문제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인건비를 포함한 연구개발비용이 급속도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2014년도 42억원이상이었던 아비스타의 연구개발비용은 2016년 18억원미만으로 급감하였으며 특히 인건비는 1/3수준으로 감소한것을 고려하였을때 사업축소를 예상해볼수 있는 단계입니다.
최근 아비스타가 의료컨설팅 업체인 모제림인수는 긍정적으로 평가받을수 있습니다. 267억원규모로 인수가 진행되는데 세계 1위 모발이식 집중 의료기관인 모제림 성형외과의 병원경영자회사로 알려져 있기때문에 아비스타가 신사업진출을 통한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를 노려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사업과의 시너지창출은 어려워 보이며 중국의 경제성장율이 둔화되고 있기때문에 반등규모는 제한적일것이라 판단됩니다.
(자료출처: 아비스타 분기보고서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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