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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해외증시

KFC, 피자헛 주식 ( 실적 & 기업분석 )

KFC, 피자헛 주식 ( 실적 & 기업분석 )


미국의 얌! 브랜드 (Yum! Brands)는 KFC, 피자헛, 타코벨을 주요브랜드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얌!브랜드는 펩시콜라의 모기업인 펩시코에서 분사되어 설립된 기업으로 여러패스트 푸드점들을 운영중에 있는 미국기업입니다. 현재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되어 있으며 한주당 가격은 $85.84 (약 9만2,000원) 입니다.


얌!브랜즈는 미국 켄터키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세계 135개가 넘는 국가들에서 44,000개 이상의 점포를 가지고 있습니다. 세계 치킨식품 시장은 KFC가 피자는 피자헛이 멕시칸 스타일 식품은 타코벨 브랜드를 통해 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3개브랜드 모두 한국에서도 쉽게 접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타코벨은 아직 국내에서 충분한 사업확장 기간을 거치지 못하여 서울에서만 접할수 있습니다. 서울에는 이미 강남점, 홍대점, 광화문점, 신촌점, 압구정점 등 15개이상의 지점이 생겨났습니다.


(YUM의 대표 브랜드 KFC, 피자헛, 타코벨, 이미지제공: YUM)

한국인들에게는 KFC와 피자헛이 가장 익숙하여 이둘 브랜드를 통한 얌!브랜즈의 매출비중이 절대적일것이라 생각할수 있습니다. KFC의 매출비중이 약 50%로 가장높은것은 사실이지만 타코벨의 매출비중이 피자헛 브랜드의 비중보다 1.5배이상 높습니다. 


얌!브랜즈 브랜드별 영업이익 비중 (2016년기준)


KFC ▶ 53.8%

타코벨 ▶ 36.5%

피자헛 ▶ 22.8%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에 위치한 얌!브랜즈 본사, 사진제공: 얌!브랜즈)


얌!브랜즈의 실적은 2014년도부터 크게 악화되어 최근까지도 반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2013년도에는 약 15조원의 매출액과 1.2조원에 달하는 순이익을 기록하였지만 2016년 순이익은 소폭 상승하였지만 매출액은 절반수준으로 하락하였습니다.



얌!브랜즈 손익계산서, 파랑: 총수익, 회색: 순이익


얌!브랜드는 실적악화원인으로 노동력부족, 임금 및 비용 인상 등을 언급하였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경쟁사인 맥도날드, 버거킹 등의 점유율 상승과 소비자들의 식습관변화가 주된 요인이라 생각됩니다.

얌!브랜즈 주식 차트 (주봉)

 


KFC, 피자헛 그리고 타코벨 브랜드를 소유한 얌!브랜즈의 주식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매출액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 순이익이 증가하였고 멕시칸 스타일 브랜드 '타코벨'의 확장이 진행되고 있기때문으로 판단됩니다.


얌!브랜즈의 최대주주는 약 3,400만주를 보유한 PRICE T ROWE ASSOCIATES INC /MD/ 이며 2대주주는 2,300만주이상을 보유한 뱅가드 그룹, 3대주주▶ 블랙락 입니다.


(자료출처: NYSE, YUM Annual Re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