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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배당금 800원 (2018) & 여행객 증가로 실적 호황

하나투어 배당금 800원 (2018) & 여행객 증가로 실적 호황


대한민국 대표 여행사중 하나인 하나투어(039130)가 2018년 4월경 지급될 결산배당금을 800원이라 2월 1일 밝혔습니다. 이는 시가배당율 0.8%로 총 배당금지급액은 88억 5,354만 5,600원 입니다. 또한 하나투어는 같은날 지난해 실적을 공개하였는데 매출액은 전년대비 △+14.57% 증가한 6,823억원을 기록하였고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94.56% 상승한 407억원이었습니다.


한국관광공사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2017년 1월~12월 사이 국민 해외여행객수는 26,496,447명으로 2016년 대비 18.4%증가하였습니다. 해외 여행객수 증가와 더불어 하나투어를 후원하고 있는 JTBC의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뜬다'가 인기를 끌면서 패키지여행이 각광을 받고 있는것으로 풀이됩니다.


(트와이스멤버들과 뭉뜬 멤버들이 베트남 다낭 여행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찍은 사진, 사진출처: 싱글리스트 네이버 포스트)

견고한 실적성장세에 더불어 하나투어의 주가도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2016년도 말 1주당 60,500원을 저점으로 기관들의 지속적인 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최근에는 전저점 대비 두배수준인 119,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기관투자자들은 최근 1년동안 하나투어주식 약 6만4천주를 순매입하였고 그 규모는 1,270억원 이상입니다. 같은기간동안 외국인투자자도 672억원 이상을 순매수하는등 쌍끌이 순매수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하나투어 투자자별 수급 추이

(캡처출처: 키움증권HTS)


원화가치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것도 하나투어에는 긍정적이라 해석할수 있습니다. 원화가치가 상대적으로 상승하게되면 상대적 해외통화가치가 하락하기 때문에 한국인들이 해외통화로 환전시 같은 원화금액으로 더 많은 해외통화를 살수 있습니다. 따라서 해외여행객들에게는 원화강세가 유리하며 높은 원화가치는 해외여행객을 증가시키는 촉진재 역할이라 볼수 있습니다.